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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일반고? 전 소심하고 항우울제를 복용중인 중3여학생입니다중3때 친구를 만들지 못하고 모둠활동도 제대로

전 소심하고 항우울제를 복용중인 중3여학생입니다중3때 친구를 만들지 못하고 모둠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전 학교폭력 가해자와 같은층을쓰다보니 자주 마주치게 되었고 결국 전 부모님께 자퇴하고싶다 라고 말씀드렸지만 자퇴만큼은 안된다며 다른 여러 방법들을 사용해 지금은 숙려제,현장학습체험 등을 사용해 시험볼때만 학교를 나가고 나머지는 나가고있지 않고 졸업을 앞둔상태입니다.그런데 이제 고등학교 지원시기이다보니 릴스,틱톡 같은곳에서예고합격영상,특성화고 준비영상등이 떠서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전에도 제과제빵등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한번 지원해볼까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찾아봤더니 지원 날이 2일정도남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도 많이 당황해하시고짧은 시간에 이것저것 찾아보고 하다보니 많은 정보들은 얻지못했고 내신도 보니 제가 원하는과에 지원할수는 없어서 그냥 호텔관광학과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1차합격을했고 합격한지 1시간도 안되서 어머님이 자꾸 그 학교는 분위기가 안좋다,거기는 갔던 애들도 다 후회한다,거기가면 모둠활동도 많다 등등으로 자꾸 제 심리를 불안하게 만드셨습니다그래서 오늘 과외선생님에게 전화해 부모님이 자꾸 이미 합격했고 면접 2일 남은 시점에서 자꾸 옆에서 특성화고에 대해 안좋게 말씀하시고 일반고는 괜찮을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너무 힘들다 지금당장 내가 뭘 할수도없는데 하면서 펑펑 울었습니다주변가족들도 어머니에게 이제 그만해라 00이가 알아서 잘하겠지 했지만 제가 부모님에게 이모도 특성화고를 나와서 잘살고있으니 괜찮을거다 했지만 이모는 성격이 쎄지 않냐 하지만 넌 여리고 약해서 잘 못다닐것이다 그래서 너무 힘든나머지그냥 알겠다 그럼 내일 학교에 전화해서 면접 안가면 그냥 일반고 가는거냐고 물어보자 했더니 또 아니다 그럼 나중에 일반고 가서 안좋은일 생기면 엄마탓할꺼아니냐 그래서 아니다 안그러겠다 했더니 또 계속 같은말만 반복하시고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중학교에서도 모둠활동,친구관계,공부, 모두 다 적응하지 못했으니 특성화고가서 친구를 못만들더라도 여러가지 다른 것들을 배우면서 조용히 보내고 싶었을뿐인데 자꾸 어머님께 세뇌를 당하는것 같습니다 어떻게해야하죠 참고로 지원한 학교는 분당경영고등학교입니다살려주세요 혹시 분당경영고등학교 재학중이시거나 최근에 졸업하신분이 있다면 분위기는 괜찮은지 모둠활동같은건 많은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아니더라도 학생한명 살린다는 마음으로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반고를 가야할까요 특성화고를 가야할까요

어머님께서 너무 방관 하시네요.

자퇴가 나쁜 게 아닙니다.

자퇴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남들이 가는 길을 꼭 꼭두각시처럼 모두가

해야만 정상이 아닙니다.

남들과 다른 길을 택하고 그 길을 택한

만큼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을

가진다면 그게 바로 정상 입니다.

부모가 무조건 꼭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거라는 착각 속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과감하게 그것을 이겨 내십시오.

그것만이 당신의 인생을 360도 바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