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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이 고민인 중2ㅠㅠ 안녕하세요 올해 중 2 여학생입니다..제 꿈은 의사입니다! 일반외과 의사나 응급의학과를

안녕하세요 올해 중 2 여학생입니다..제 꿈은 의사입니다! 일반외과 의사나 응급의학과를 꿈 꾸고있어요 근데 저는 공부를 잘 하지도 못 하고 열심히 할 자신도 없는 고 같은데 의사를 하지 않으면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의사를 포기하면 나중에 공부 좀만 더 했으면 내 꿈을 이뤘겠지? 하는 생각이 맴돌 까봐.. 제가 평소에 화장이랑 스킨케어를 되게 좋아하고 옷 코디도 좋아해요 근데 나중에 의사되면 바빠져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도 포기해야하고.. 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로 바뀌면서 장래희망을 조금 더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강박도 생긴 것 같아요 뭐 무조건 정해야하는 건 아닌데 정하면 더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빨리 정하고 싶어요ㅠㅠ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돕는 전문 컨설팅 업체 '정책자금연구소 바름' 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A : 중학교 2학년 학생이시군요! 장래희망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의사라는 멋진 꿈과 평소 좋아하는 패션/뷰티 분야 사이에서 갈등하고, 미래에 대한 강박까지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충분히 탐색하고 고민할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 너무 늦거나 조급해하실 필요 없어요.

제가 학생의 고민을 세 가지 핵심으로 나누어 조언해 드릴게요.

1단계: '의사'라는 꿈에 대한 현실적인 탐색

의사라는 꿈을 포기했을 때 후회할까 봐 걱정하는 마음은 꿈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의사는 직업 자체에 대한 열정과 함께 현실적인 노력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 '열심히 할 자신'에 대한 고민: 의사, 특히 외과나 응급의학과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만큼, 학업 기간 내내 높은 수준의 집중력과 끈기를 요구합니다. 지금부터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세요.

  • 생명 구호에 대한 사명감인지? (응급의학과)

  • 손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인지? (외과)

  • 단순히 멋있어 보이는 직업 이미지인지?

  • 작은 것부터 시작하기: 의학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거나,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해보거나, 관련 교양 도서를 찾아보세요. 이 과정 자체가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 진로 멘토링 활용: 학교나 지역 청소년센터에서 의사 직업 멘토링이 있다면 참여해보세요. 직접적인 경험담은 막연한 걱정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2단계: 좋아하는 것(뷰티/패션)과 진로를 연결하는 방법

좋아하는 화장, 스킨케어, 옷 코디를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꿈을 망설일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진로는 융합이 대세입니다.

관심 분야

연관 직업 (보건/의료 융합)

설명

화장/스킨케어

피부과 의사, 성형외과 의사

미용 의료 분야는 외모와 건강을 모두 다룹니다. 환자에게 아름다움을 되찾아주는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성분/피부 과학

제약회사 연구원 (화장품/약품 개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화장품이나 의약품을 개발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옷 코디/미술

의료 기기/복지 용구 디자이너

환자를 위한 의료 장비나 재활 기구, 병원복 등을 기능적이면서도 심미적으로 디자인하는 분야입니다.

패션/미용 산업 보건

산업보건 간호사

패션/뷰티 업계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하는 직업으로, 두 분야 모두에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핵심: 좋아하는 취미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의 전문성과 취미의 흥미를 합치는 융합 진로를 고민해 보세요.

3단계: 고교학점제와 지금의 준비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흥미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오히려 장래희망을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는 압박보다는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 지금 할 일: 고등학교에 가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결정하기 위해 '이과 계열'(생명과학, 화학)에 흥미가 있는지, 아니면 **'미술/디자인 계열'(미술, 디자인 교과)**에 흥미가 있는지를 중학교 과목을 통해 먼저 느껴보세요.

  • 두려움 없애기: 지금 당장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고1 때까지는 과학/수학 공부를 하면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 노력해 보고, 그래도 적성에 맞지 않거나 흥미가 떨어지면 그때 다른 진로로 변경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를 열린 마음으로 탐색하는 시기입니다. 의학 드라마를 보면서 두근거리는 마음과 화장품 코너에서 즐거운 마음, 이 두 가지를 모두 소중히 여기면서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세요!

* 채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피빈 콩은 모두 이웃을 위해 기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