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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혼ㅅㅂ 중3인데요 부모님이 이혼을 한데요 예전부터 이혼한다고 말은 했었는데 안했거든요? 근데

중3인데요 부모님이 이혼을 한데요 예전부터 이혼한다고 말은 했었는데 안했거든요? 근데 이번엔 진짜 할거같아요 이혼하면 전 엄마를 따라가는데요 일단 맘에 안들고 짜증나는부분이 이혼을 하면 용돈도 적어지고 집도 지금보다 더 안좋고 좁은데로 가야할탠데 이 부분이 너무 짜증나요 그리고 한부모가정되는것도 싫고 친구가 어디사냐고 물어볼때 말하기 쪽팔려서 못말하는것도 싫고 집 초대 하고싶어도 쪽팔리니까 못하는게 너무 싫어요 진짜 다른사람들은 다 잘사는거같은데 왜 저희집만 이러는지모르겠어요 하 개빡친다

그 마음 너무 이해돼요..

중3이면 부모님 이혼 소식이

진짜 세게 와닿을 나이예요~

속상하고 억울하고, 왜 우리 집만 이런가 싶죠

근데 질문자님 잘못도 아니고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에요

지금은 현실이 갑자기 바뀌어서 불안한 거지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훨씬 편해질 거예요..

용돈이나 집 크기보다 중요한 건

질문자님이 흔들리지 않고

자기 인생을 잘 이어가는 거예요~

너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학교 상담 선생님이나

믿을만한 어른한테 이야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