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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후반 고등학교 시절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문화고등학교 운전하고 지나가면서 눈에 띄어서 봤는데 알아보니까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문화고등학교 운전하고 지나가면서 눈에 띄어서 봤는데 알아보니까 오래전에 도봉정보산업고등학교였더라고요도봉상고라고도 불렸었다는데거기 학교 다니신 분들 궁금해서제가 학생때 동네 주변이라 동네에 오락실도 있었고 20년전에 가끔 시간날때 놀러갔는데도봉상고 학생들도 보이더라고요질문 올리는 이유가 제가 원래 도봉상고 다닐려고 했었는데 오래전일이지만집이랑 가까워서 대중교통 이용하는것보다 걸어다니는게 편할거같았는데아무래도 제가 지금은 학생 신분은 아니지만 가까운 도봉상고에 다녔었으면그당시가 2000년대 중후반이었고 집이랑 가까우니까 불량스럽거나 공부안하고그때당시는 흡연하는 학생도 많고 노는 애들 싸움하는 애들이 많았다면가까운 학교에 다녔었어도 힘든점이 있었을지 궁금해서요제가 덕수상고 다녔었는데 입학했을 당시에 화장실에서 흡연하는 애들이 라이터 있냐고 물어봤었고되도록이면 양아치나 불량스러운 애들하고 가까이 안하고 엮이지도 않아서생각해보니까 덕수상고 다녔을때도 좀 문제있는 애들도 많고 약한애들 화장실에서괴롭히는거 목격한적 있는데 괴롭힘 당한 같은반 애가 제 바로 뒷자리 앉은애였는데키도 작고 말랐고 귀엽더라고요 근데 학생때 담배 좀 피우고 놀고 일진같은 부류라본인이 잘나가고 뭐 된다 싶어서 뒤에 앉아있어서 저보다 키도 작고 힘도 약한데초반에 한두번 시비도 걸고 열등감이있는지 그 친구가 뒤에서 내가 만만한가? 혼잣말 하더라고요그리고 남녀공학 학교였지만 남자반 여자반 따로되있어서 남고 느낌도 났었는데입학초기에는 아무래도 한창 놀나이이고 친구 사귀고 학교생활이 즐거울 나이라제가 학생떄 당시만 해도 학생수도 많고 했으니 별에별 사람 많이 봤는데결론은 그나마 이미지 좋고 이름 알려진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3년동안 별 문제없이거리가 멀어도 잘 다녔으면 좋게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1년넘게 혼자 1시간 거리라도 잘다니다가2년넘게 다니다보니 힘들어서 우울증 증상도 약간 생겨서 혼자 병원 알아봐서 치료도 받았었는데적응을 못해서 공부도 하기싫고 외롭고 여러가지 이유로 대인관계 이런거랑 상관없고요그래도 가까운 학교를 다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었는데 어머니랑 동네 학교 찾아가서말씀드려봐도 안받아주더라고요 같은 서울에 위치해있다고.. 옛날얘기 하는건 별 의미없지만가까운 학교 다니는게 소원이었는데 그걸 이루지못해서 오랜세월이 지나도 자꾸 여운이남습니다..동네 친구를 사귈수도 있는데 충분히 학교가 먼곳이고 공부에만 전념하려고 다니는것도 아닌데뭔가 억울해서요.. 우울합니다.. 나이가 좀 먹었는데도 꿈에서 학교가 여러번 나올정도면뭔가 미련이 남아있거나 정신적 마음적으로 힘들었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럴수도 있나요?

아무래도 지난 세월에 대한 욕구 불만이 아직도 영향을 미치는 시간인가 봅니다.

제가 지난 20년간을 돌아다 보면, 한 3년 전만 해도 욕구불만이 심했었는데... 특히

20년 전에 있었던 어떤 일들에 대해서요.근데 시간이 지나니, 그게 서서히 희미해

지기 시작했어요. 즉 잊은 것이 아니라, 그게 내 인생의 기초 질서에 큰 영향을 지금도

주어선 안된단 생각이 컸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지난 코로나 19 팬데믹 때문에 그

시기에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서 였는지... 그런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시절의 상흔, 혹은 욕구불만의 내적 메카니즘이 해소되기 위해선 자아 성숙을

위한 어떤 노력이 필요할텐데요. 아무래도 시적인 글이나 아름다운 글들을 많이

읽는게 좋겠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도 좋고요! 독서가 가장 좋지 않을까요. 그러면

좋을 듯해요! 저는 지난 팬데믹 기간에 성경과 시집을 많이 읽었는데, 그래서인지,

20년 전의 어려움에 대해 스스로 해석력이 생겨서인지 지금을 자주 기억도 하지

않고 그것이 지금은 문제가 되지 않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