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 수업 듣다가 갑자기 쌤들 말투가 맘에 안 들어서 짜증이 난다거나 조금 시끄럽고 나대는 애가 뭐라고 말하면 열이 올라요. 인상도 자주 찌푸리는 것 같그.... 이것들은 가족한테도 느껴져요. 그래서 좀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싶고 근데 그렇다고 흔히 말하는 정신 건강에 이롭지 못하다는 롤이나 발로란트 같은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에요. 전 오타쿠라서 스타레일이나 프세카, 앙스타 같은 게임만 하거든요. 웹툰이나 만화도 막 자극적이고 내용에 큰 의미가 없는 작품만 골라 보는 것도 아니라서 대체 어쩌다가 세상이 꼬와 보이게 된 건가 궁금해져서 원래 청소년기에는 이런 시기도 있나? 하고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