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는 1932년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본 상하이 파견군 수뇌부를 향해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입니다. 농촌 계몽 운동가이자 교육자로서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며, 1931년 김구 선생이 조직한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여 거사를 준비했습니다. 의거 후 체포되어 일본군에 의해 처형당했으며, 그의 의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에 큰 불꽃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생애 및 활동:
1908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했습니다.
1919년 3.1운동 후 일제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고 자퇴하여 농촌 계몽 운동에 헌신했습니다.
고향 마을에서 야학을 열고 농민들에게 글과 새로운 문화를 가르쳤습니다.
23세에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가 상하이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 한인애국단에 가입했습니다.
홍커우 공원 의거: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군 전승 기념식에 물통 폭탄을 던져 일본군 고위 인사들을 살상했습니다.
의거 직전 아끼던 시계를 김구 선생과 교환하며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순국 및 의의:
의거 후 현장에서 체포되어 일본군에 끌려가 군사재판을 받고 1932년 처형당했습니다.
그의 의거는 침체된 독립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임시정부의 위상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