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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유학 vs 취업 안녕하세요 특목고 2학년 학생입니다. 작년에 미국 수학여행으로 MIT를 다녀온 뒤

안녕하세요 특목고 2학년 학생입니다. 작년에 미국 수학여행으로 MIT를 다녀온 뒤 해외에서 연구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대학은 아마 카이스트 반도체로 갈 듯해서 만약 유학한다면 석박사 과정일 텐데, 또 돈은 많이 벌고 싶고, 그러려면 취업을 하는 편이 나은 듯한데 아무래도 카이 반도체가 삼성 같은 계약학과라 한국에 있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해외 대학원 진학해 공부하는 동안 친구들과 벌어질 금전적 격차도 걱정되고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에 좋은 곳에 취직할 거란 보장이 없으니 더 고민됩니다. 하지만 꼭 MIT에서 한 번쯤은 공부해보고 싶습니다.너무 섣부른듯 하지만 인생의 목표를 다잡고 싶습니다.관련 업계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우선 미국 대학원 석/박 통합과정의 경우 사비로 대학원을 다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Assistantship, stipend, funding 등을 통해 학비와 생홟를 충당할 수 있고 비용이 들더라도 그렇게 크지 않은 비용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을 다닌 기간도 경력으로 인정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 졸업후 바로 취업하시는 분들과 격차는 없습니다. MIT 정도의 대학이라면 오히려 더 좋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굳이 국내 취업이 아니더라도 미국취업도 충분히 노려볼 수도 있고요.

카이스트 학부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된다면 우선 취업해서 경력을 좀 쌓아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어차피 대학원 진학에도 관련 경력은 도움이 많이되니까요. 다만 미국대학원 진학을 위해서는 특히 MIT 와 같은 대학으로 진학하려면 학부 성적을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험실 경력도 많이 준비하셔야 하고요. 그 다음 취업이든 미국대학원으로 진학이든 결정하시면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카이스졸업-> 삼성반도체 경력-> MIT 이 루트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취업에 만족한다면 좀 더 경력을 만들면서 대학원을 결정하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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