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사는게 외롭고 힘듭니다 죽고 싶다는 얘기 아니깐 경찰서에 신고하지마세요...그냥 이야기 하고 싶어서요저희 가족은

죽고 싶다는 얘기 아니깐 경찰서에 신고하지마세요...그냥 이야기 하고 싶어서요저희 가족은 엄마, 저, 누나 이렇습니다.아버지는 제가 어릴때 불의에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은 부도가 났고저희 누나와 저는 할머니집에 맡겨 졌습니다가진 것 하나 없이 어머니께서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 할것 없이 쪽잠 주무시면서 우유배달, 장사, 밭일 등등다 해서 자식들 대학교 졸업 시켰습니다.누나는 현재 안전적인 직장도 가졌고가족도 이루었습니다매형이랑 누나가 어머니한테 잘합니다저는 현재 40대중반 미혼이고직장에서 제 능력이 남들보다 떨어져서적은 못하고 그만두기 일수 입니다집도 없어 가자돈은 3~4천이 전재산현재 물류센터에서 5개월째 일용직으로 근무중입니다매달 100만원 정도 모이는것 같아요최근들어 만성피로 때문에 현재 일도 하루 하루너무 힘드네요평일에는 일가고 주말에는 방콕해서휴대폰만 합니다.가족들한테 30살까지 힘들다 말했는데40대 되어서는 못 하겠습니다연락하는 사람도 가족외엔 없습니다그렇다고 제가 안전적인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돈이 많은것도 아니니까요월세, 전기세, 교통비, 통신료, 보험료 등등 매달70~80만원회사 식비 15만원+@집 먹는 식비30~40만원외식도 뼈해장국 1만원짜리어쩌다가 족발 2만원짜리주1~2회 정도너무 외롭네요결혼할 능력도 안돼온라인 모임 나가는것도 회비 때문에 부담스러워요현장에서 하루 힘들게 일해서11만 5천원 버는데..나이 40대 중반에 270만원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저 잘하고 있는걸까요?하루 하루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습니다

님만 그런 거 아니예요.

동네마다 차이는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초임금 또는 그보다 적은 임금으로 살아가고 있더라고요.

어머니를 누님 내외분이 잘모신다면 님이 부양해야되는 부담감은 많이 덜었네요.

물류센터도 오래 일하면 직급도 올라가고 그러던데요. 그러면 직책 수당도 좀 붙고 그러겠죠.

돈을 모으고 싶으면 지출고를 줄여야죠.

음식들 사먹는 거 말고 되도록이면 집에서 만들어 드시고 그래 보세요.

만오천원 정도 하는 삼계탕 한그릇, 마트에서 닭 한마리 5천원 정도 주고 사다가 삶으면 만원은 아끼잖아요.

(삼계탕에 인삼 넣고 싶으면 인터넷에서 파삼같은 거 저렴하게 사서 냉동시켜놨다가 삼계탕 끓일 때 하나씩 넣어서 드셔도 좋고요.)

정육점가서 고기 사다 구워드시고...

기름기 많은 삼겹살 말고 돼지 뒷다리살도 맛있어요.

궁상 떠는 거 같아서 싫다 그러면 그냥 드시고 싶은 거 드시고 즐기면서 사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