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픈채팅에서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300일 조금 넘게 만났는데 오늘 좀 다투게 되었어요저는 미성년자고 상대는 성인입니다근데 서로 의견이 안맞고 저는 또 공부를 하다보니 오늘 잠깐 만나자 해서 1-2시간 있다 저는 다시 공부를 하려고했어요그렇게 만났는데 전에도 사소한걸로 자꾸 다퉜기때문에 사이가 별로 좋진 않았습니다근데 오늘만나서 얼굴보고도 싸우게 되어서 남자친구가 계속 공부하러 가라 가라 말도 계속 안하고 그래서 홧김에 스카에 그냥 갔습니다 그러고 톡으로 연락을 뜸하게 주고받다가 남자친구가 진심을 말 하더라고요 나이차이가 문제여서 난 네가 어리니까 내가 좀 더 이해해보려했다 이런식으로요 그치만 저도 남자친구에게 진심이었기에 말을 했어요 나도 진심이고 내가 한 행동들 보면 그렇게 안느껴지냐 이렇게 말 했을 때 남자친구가 한 말은 되게 모든걸 체념한듯 말하길래 그만하자는거냐 제가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렇게 말 한거 아니래요그러더니 제가 집 갈 때 전화를 거니까 남자친구는 후회하지마라 니가 오늘 한 행동 내일 보여줄게 넌 나한테 사소한거부터 안해준거 후회한다 이렇게 말 하더라고요 저 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남자친구는 전화도 안받고 톡도 안읽습니다 친구들이랑 술마시는 중이더라구요 전에도 이런상황이 몇번 있었지만 주변에 말도 못하고 혼자 미안하다 잘못했다 변하겠다 이렇게만 말 해서 상황이 정리 됐거든요 저 지금도 너무 무서워요 주변에 알려지는건 더 무서워요 부모님께 실망 드리기도 싫고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