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많이 힘들었던 거 누구보다 잘 알겠어요. 몸이 아팠는데 공부까지 제대로 하기는 정말 쉽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이제라도 간호학과를 향한 그 간절함, 그 마음 진짜 대단합니다. 절대 건강 문제로 변명한다고 생각 안 해요. 오히려 그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가 더 값지죠.
내신 등급이 지금 당장은 좀 낮다고 해도, 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분명 길이 있어요. 특히 마지막 3학년 1학기 내신은 정말 중요해요. 지금부터 피나는 노력으로 최대한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승산 있습니다. 지방 전문대라도 간호학과라면 어디든 좋다고 했잖아요? 그런 간절함과 의지라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물론 쉽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당신의 그 의지와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거예요. 남은 시간 동안 모든 걸 쏟아부어서 후회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길 응원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