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주가 좋고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면 치기공학과가 적성에 더 맞을 수 있습니다. 두 학과는 업무 내용, 근무 환경, 인식 및 전망에서 큰 차이가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치기공학과 vs 치위생학과 비교
| 구분 | 치기공학과 | 치위생학과 |
| 주요 업무 | 치과의사의 의뢰를 받아 치아 보철물, 의치, 교정 장치 등을 제작 및 수리 | 치과 진료 보조, 환자 구강 관리 교육, 예방 처치, 방사선 촬영 등 환자 대면 업무 |
| 근무 환경 | 치과 기공소 또는 치과 내 기공실에서 주로 실내 작업 | 치과 병·의원, 보건소, 학교 등에서 환자 응대 |
| 일의 강도 | 높은 집중력과 정밀함 요구, 초기에는 업무 강도가 높을 수 있음 | 환자 응대 및 진료 보조 업무로 신체적, 감정적 노동 강도가 있을 수 있음 |
| 페이(연봉) | 초봉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수 있으나, 기술 숙련도에 따라 연봉 상승폭이 큼 | 초봉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경력에 따라 꾸준히 상승하는 편 |
| 전망 | 고령화로 보철물 수요 증가, 디지털 기공 기술 발전으로 전망 밝음 |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력 수요 꾸준히 증가, 전망 매우 밝음 |
치기공 인식이 안 좋은 이유 및 현재 상황
과거 치기공은 '일의 강도가 세고 페이가 적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이는 주로 열악한 초기 근무 환경, 낮은 초봉, 그리고 기술을 배우는 과정의 어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현재는 다릅니다:
* 처우 개선: 과거에 비해 초봉이 올랐고, 기술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디지털화: 3D 스캐너,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 도입으로 작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 전문성: 고도의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전문직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 해외 취업 기회: 해외 특히 북미 국가에서는 치과기공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 이민 및 취업에 유리한 직종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학과 선택에 대한 조언
손재주가 좋고 만드는 일을 좋아한다면 치기공학과의 적성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기공 분야는 개인의 기술력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경향이 있어, 적성에 맞는다면 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외 취업을 강력히 희망한다면, 치기공학과는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이민 프로그램 혜택이 있는 등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의 적성과 목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조금 더 좋은 대학 치위생": 안정적인 취업과 비교적 표준화된 근무 환경, 환자 대면 업무를 선호하고 대학 인지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 "부가대 치기공": 손재주를 살려 전문 기술을 연마하고, 장기적으로 해외 취업이나 창업까지 목표로 한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부가대(부산가톨릭대학교, 혹은 다른 대학교를 의미할 수 있으나 부가대로 표기된 것을 따름)의 치기공과 역시 해당 분야의 전문 교육을 제공합니다.
치기공은 기술직으로서 본인의 노력과 숙련도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직업입니다. 인식이 과거보다 개선되었고, 해외 진출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치기공학과를 선택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