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3박 4일 '논-씨푸드(Non-Seafood)' 힐링 일정
✈️ 1일차: 삿포로 첫인상, 야경과 라멘 (16:00 도착)
[16:00] 신치토세 공항(CTS) 도착 및 삿포로 시내 이동
방법: 공항 지하 1층 'JR 쾌속 에어포트' 탑승
설명: 가장 빠르고 편합니다. 약 40분 소요, 1,150엔. '삿포로역'에서 하차합니다.
[18:00] 호텔 체크인 (숙소는 삿포로역, 오도리, 스스키노 중 한 곳에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19:00] 저녁: 삿포로 미소라멘 (현지인 맛집)
삿포로는 미소라멘(된장 라멘)의 본고장입니다. 해산물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메뉴입니다.
추천 맛집:
라멘 신겐 (らーめん 信玄): 스스키노역 근처. 현지인,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1위인 곳. 옥수수 버터 토핑 추가를 추천합니다. (단, 웨이팅이 깁니다.)
케야키 (けやき) 스스키노 본점: 스스키노역 바로 근처. 진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이동: 삿포로역/오도리역에서 지하철 난보쿠선(초록색) 타고 '스스키노역' 하차.
[20:30] 스스키노 산책 및 삿포로 TV 타워 야경
스스키노의 상징인 '닛카 위스키 아저씨' 간판 앞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소화시킬 겸 '오도리 공원' 쪽으로 걷습니다.
'오도리 공원'의 끝에 있는 '삿포로 TV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 삿포로 시내 야경을 감상합니다.
이동: 스스키노역에서 오도리 공원까지 도보 5~10분.
️ 2일차: 삿포로 클래식, 스프카레와 징기스칸
[10:00] 홋카이도 구 본청사 & 시계탑 (삿포로 클래식 코스)
붉은 벽돌 건물이 인상적인 '홋카이도 구 본청사'와 삿포로의 상징 '시계탑'을 가볍게 둘러봅니다. (모두 삿포로역/오도리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11:30]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 비루엔)
삿포로의 역사와 맥주의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 견학 후 갓 만든 신선한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유료 시음)를 꼭 드셔보세요.
이동: 삿포로역 버스터미널에서 '삿포로 비루엔(맥주원) 행' 버스 (예: 188번, 순환 88번) 탑승. 약 15분 소요.
[13:30] 점심: 스프카레 (삿포로 명물)
삿포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프카레'는 필수입니다. 밥과 국(커리)이 따로 나옵니다.
추천 맛집:
스프카레 사무라이 (SAMURAI): 여러 지점이 있으며, 야채가 듬뿍 들어간 '치킨과 하루 분량의 야채 20종' 메뉴를 추천합니다.
스프카레 가라쿠 (GARAKU): 웨이팅이 길지만 만족도가 높은 곳. 부드러운 닭 다리 카레가 유명합니다.
이동: '스스키노' 또는 '오도리' 근처에 맛집이 밀집해 있습니다.
[16:00] 오도리 공원 & 타누키코지 상점가 (쇼핑 및 산책)
삿포로의 중심 '오도리 공원'을 가로지르며 산책합니다.
삿포로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인 **'타누키코지'**에서 돈키호테, 기념품 샵 등을 구경합니다.
[18:30] 저녁: 징기스칸 (양고기 구이)
해산물을 못 드시는 분께 최고의 선택입니다. 삿포로식 양고기 구이입니다.
추천 맛집:
다루마 (だるま) 본점: 징기스칸의 대명사. 혼자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ㄷ'자 카운터석에서 화로에 구워 먹습니다. (웨이팅 필수)
(점심에 간) 삿포로 비루엔: 점심에 맥주만 마셨다면, 저녁에 이곳 '비어 가든'에서 징기스칸 뷔페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분위기 최고)
이동: '스스키노'에 맛집이 밀집해 있습니다.
3일차: 삿포로 근교, 디저트와 '시메 파르페'
[10:00]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초콜릿 공장)
홋카이도 대표 과자인 '시로이 코이비토'의 테마파크입니다. 유럽풍 건물과 정원이 예뻐서 혼자 사진 찍고 디저트(특히 아이스크림) 먹으며 여유 부리기 좋습니다.
이동: '오도리역'에서 지하철 토자이선(주황색) 탑승 → 종점인 '미야노사와역' 하차 (약 20분) → 도보 10분.
[13:30] 점심: 부타동 (돼지고기 덮밥)
홋카이도(오비히로)의 명물인 '부타동'도 삿포로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맛집:
잇핀 (いっぴん) 삿포로 스텔라플레이스점: 삿포로역 건물(스텔라플레이스 6층)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숯불 향 가득한 돼지고기 덮밥입니다.
[15:00] 홋카이도 신궁 (산책 및 힐링)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르기 좋습니다.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신사로, 울창한 숲(마루야마 공원) 속에서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동: 지하철 토자이선(주황색) '미야노사와역' → '마루야마코엔역' 하차 → 도보 15분.
[18:00] 저녁: 츠바메 (함바그 스테이크)
육즙 가득한 함바그 스테이크 맛집입니다.
추천 맛집: 츠바메 (つばめ) 삿포로 팩토리점: 삿포로 팩토리 쇼핑몰 내에 있어 저녁 식사 후 쇼핑몰 구경하기 좋습니다.
이동: 지하철 토자이선 '버스센터마에역' 하차 또는 삿포로역에서 도보 15분.
[20:30] 시메 파르페 (삿포로의 밤 문화)
삿포로에는 '술 마신 뒤(시메) 파르페로 해장한다'는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혼자 여행의 마지막 밤을 달콤하게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추천 맛집:
파르페, 커피, 술, 사토 (佐藤): 타누키코지 1초메 근처. 가장 유명한 곳 (웨이팅 있음)
나나카마도 (ななかま堂): 스스키노 빌딩 안쪽에 숨어있는 분위기 좋은 파르페 가게.
✈️ 4일차: 귀국 (11:30 출발)
[08:30] 호텔 체크아웃 및 삿포로역 이동
[09:00] 삿포로역에서 공항으로 이동
전날 밤 비행기 시간(11:30)을 고려하여 늦어도 9시 30분까지는 삿포로역에서 **'JR 쾌속 에어포트'**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 도착 10:10경)
[10:10] 신치토세 공항 도착 및 출국 수속
(Tip!) 신치토세 공항 국내선 청사는 면세점보다 더 큰 쇼핑 천국입니다. 시간이 남으면 국내선 쪽에서 마지막 기념품(디저트류)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산물 못 먹는 분을 위한 삿포로 맛집 리스트 (요약)
라멘: 미소라멘 (신겐, 케야키)
스프카레: 닭고기 또는 야채 베이스 (사무라이, 가라쿠)
징기스칸: 양고기 구이 (다루마, 삿포로 비루엔)
부타동: 돼지고기 덮밥 (잇핀)
함바그: 함바그 스테이크 (츠바메)
디저트: 파르페 (사토, 나나카마도), 아이스크림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맥주: 삿포로 클래식 (삿포로 비루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