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지금도 새벽기도에 수금일은 교회에 가시는크리스천이고 아빠는 저희 할머니따라 절에 가끔 갑니다 두분이 연애는 문제 없었다 치고 결혼때는 할머니께서엄청 반대하고 그랬다며 엄마가 9000만원 빚이 있으니할머니가 아빠가 그렇게 좋다면 그 빚은 갚아주고 대신에교회는 데려가지 말고 갈거면 너만 가라고 그런 조건으로승낙을 하셨다 하네요 이거 어기면 진짜 실망할거 같다23년전 그랬다합니다 그래서 엄마만 교회로 가시고아빠는 술마시고 싶을때 나가서 마시고 그럽니다분위기가 전혀 안 맞는 두 집안이 결혼하니 너무들신기하게 봤다하고 엄마제외 저희집은 무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