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돕는 전문 컨설팅 업체 '정책자금연구소 바름' 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A : 에이블리(Amood)를 통해 일본에 핸드메이드 스마트톡을 판매하시는 것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해외 판매 시 세금과 신고 절차가 걱정되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핵심은 **'수출'**과 **'수입'**을 구분하고,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에이블리 일본 판매 (Amood) 시 세금 및 신고 절차
질문자님께서는 한국의 간이과세자로서 핸드메이드 스마트톡을 **일본 소비자에게 판매(수출)**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1. 한국에서의 수출 신고 및 부가가치세
수출 시 가장 큰 혜택은 부가가치세(부가세) 영세율 적용입니다.
| 구분 | 내용 | 간이과세자에게 미치는 영향 |
| 수출 신고 의무 | * 물품 가격 FOB 200만원 이하인 소액 물품은 '목록통관' 또는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로 처리됩니다. | * 대부분의 소액 온라인 수출은 에이블리 플랫폼이나 물류 대행사가 간이수출신고 또는 목록통관을 대행합니다. |
| 부가세 (영세율) | * 해외로 판매하는 상품은 **부가세 0% (영세율)**이 적용됩니다. | * 간이과세자는 기본적으로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없으며, 매출이 연 4,800만원 이하라면 부가세 납부 의무가 면제됩니다. (다만, 영세율 적용을 위해서는 수출실적을 증명해야 함) |
| 수출 실적 인정 | * 목록통관 방식으로 나가더라도 사업자등록번호와 HS코드(상품 분류 코드)를 기재하면 수출 실적으로 인정받아 정부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 에이블리(Amood) 시스템에서 수출 신고 관련 절차를 어느 정도 지원해 줄 가능성이 높으니, 플랫폼에 문의하여 "간이수출신고를 대행해 주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2. 일본에서의 관세/세금 (수입)
질문하신 **'관세'나 '세금'**이 세금 폭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관세/소비세 (일본의 수입세): 물건을 받는 **일본 수입자(소비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관세/소비세 납부 주체: 에이블리 플랫폼이 DDP(관세 포함 인도 조건) 방식으로 판매하지 않는 한, 이 세금은 원칙적으로 일본 소비자(수입자)가 부담합니다.
일본 면세 기준: 일본은 과세가격 1만 엔 이하인 수입품에 대해 관세와 소비세가 면세됩니다. 핸드메이드 스마트톡은 이 기준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이블리(Amood)의 정산 방식: 에이블리는 환율/국제 배송비/관세 등에 따라 정산율이 변동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이는 플랫폼이 관세/배송비를 포함하여 고객에게 청구하고 정산하는 방식일 수 있으니, 플랫폼 정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은 관세가 포함되어 정산되므로 판매자에게 추가 청구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종합소득세 (가장 중요한 부분)
가장 우려하시는 '세금 폭탄'은 종합소득세 신고 시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 판매도 국내 판매와 동일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시 주의할 점 (간이과세자)
매출 합산: 국내 매출과 **에이블리 일본 판매 매출 (원화로 정산받은 금액)**을 모두 합산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경비 인정: 소득세를 줄이는 핵심은 **'경비 인정'**입니다.
스마트톡 제작에 사용된 재료비, 포장재비, 국내외 배송비, 에이블리 수수료 등 사업 관련 비용은 모두 경비로 인정받아 매출에서 공제해야 합니다.
특히 간이과세자는 단순경비율/기준경비율을 적용받을 수 있지만, 매출액이 늘면 경비율이 줄어들어 세금이 늘 수 있으니, **적격증빙(세금계산서, 카드 영수증 등)**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세금 폭탄 회피: 매출액 대비 경비(원가, 수수료, 배송비 등)를 정확히 입증하지 못하면, 순이익이 과도하게 산정되어 종합소득세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결론 및 필수 확인 사항
세금 폭탄 우려: 일본 판매 자체로 인한 관세/수입세는 일본 소비자에게 부과되거나 소액 면세될 가능성이 높아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금 폭탄은 경비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종합소득세에서 옵니다.
부가세 0%: 해외 판매는 부가세 영세율 대상이므로, 간이과세자로서 부가세 부담은 거의 없습니다.
필수 확인: 에이블리(Amood) 플랫폼에 다음 사항을 꼭 문의하시고 확인하세요.
"물류 대행 시 간이수출신고/목록통관을 대행해 주는지?"
"일본 소비자에게 부과되는 관세/소비세를 누가,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지?" (DDP인지, 고객 착불인지 등)
해외 판매를 시작하셨으니, 이제부터는 **모든 비용 관련 증빙(영수증 등)**을 철저히 모아 두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채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피빈 콩은 모두 이웃을 위해 기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