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학생이고 질문자님 저랑 비슷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낸 것 같아요
누가 포기하지 마 한 순간이야 라고 해도 마음은 조급하고 불안한데 자꾸 피하게 되잖아요
솔직히 전 늘 고등학교 때 공부 역전하는 걸 바라왔지만 그리고 솔직히 될 줄 알았어요
정말 극극극극소수예요
이 말 듣고 발끈해서 공부할 것도 아니면 공부보다 얼른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맞아요
공부 열심히 안 한 거 후회하지만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여전할 것 같아요 진짜 조금은 더 잘하긴 하겠지만
하지만 전 대학교까지 와서 제 적성에 안 맞는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을 갖는 게 정말 부러워요
제 주변에 친구 한 명은 고등학교 때부터 취미로 빵, 디저트 만들기했었거든요 카페 알바하면서 돈 벌고 창업한대요 그거 보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는구나 멋지다 라고 느꼈어요
수업시간에 맨날 수업 안 듣고 일본어 공부만 하던 아이가 있었는데 jlpt n1 취득하고 일본 유학갔어요
제빵사는 어디에나 있잖아요 전 맨날 빵 좋아해서 빵만 먹어요 제가 많이 사러 갈게요
물론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 막상 시작하니까 생각했던 거랑 다른 경우가 있어요 그건 감당하셔야 돼요
남들이 정한 길은 포기해도 뭐 어때요 하지만 본인이 정한 길은 포기하기 어려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