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 입장에선 직접 차별당하고 상처받은 경험이라 예민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럴 땐 ‘오버한다’보단 그냥 ‘많이 힘들었겠다’ 정도로 들어주는 게 나았을지도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를 싸잡아 싫어하는 게 옳은 건 아니지만,
트라우마라는 게 감정으로 제어하기 어렵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