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초보이시고 앞으로 갑오징어나 우럭·광어 루어낚시를 고려하고 계시다니 정말 멋진 시작이십니다!
조작의 용이성
초보이시므로 너무 빠른 회수 속도에 적응하는 게 다소 어렵거나, 캐스팅 후 라인 처리/미세한 조작이 많을 경우엔 일반 속도 기어비가 안정감이 있을 수 있어요.
→ Legalis (5.3 :1) 쪽이 조금 더 부담 적을 수 있습니다.
대상어 크기와 힘
우럭이나 광어도 잡히는 사이즈가 꽤 나올 수 있고, 갑오징어도 캐스팅+감아들이는 패턴에서 힘이 들어가는 경우 있어요. 드래그가 충분히 있어야 하고 구조가 튼튼해야 합니다. 두 모델 모두 드래그 ~10kg 정도로 나쁘지 않아요.
루어 조작 스타일
만약 캐스팅 후 천천히 감아들이면서 루어 액션을 주거나, 바닥에서 리트리브 조작이 많다면 느린 기어비가 더 여유있어요. 반면 바닥채비 후 빠르게 라인 정리하거나 많은 캐스팅을 하는 스타일이면 회수 속도가 높은 모델이 도움 될 수 있어요.
밸런스 및 피로도
무게 차이가 있고, 로드 길이나 파워와의 매칭도 중요해요. Legalis 쪽이 좀 더 가볍고 부담이 덜 할 수 있어 초보분께 유리할 수 있어요.
고민하신 두 모델 중에서 한 가지만 고른다면, 저는 Legalis LT 3000D‑C 쪽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초보이신 만큼 과도한 회수 속도보다는 안정된 기어비가 더 배우기에 부담이 덜합니다.
무게가 조금 더 가볍다는 점이 장시간 낚시 시 피로를 줄여줄 수 있어요.
향후 대상어 범위가 넓어져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판단돼요.
기타 추가 질문 있으시면 남겨주시고 갑오징어 낚시에 대해 더 깊이 있는 내용은 아래 블로그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