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꿈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어요.학교에서 공부 좀 한다고 소문 날 정도로 공부에 재능이 있어서 원래는 어렸을 때부터 이과 쪽, 약학대, 공대 이런쪽을 목표로 하려고 했습니다.근데 요즘 아이돌들의 무대를 보면 볼수록 내가 저런 무대에 서서 사랑받는 직업 가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아이돌 덕질을 처음 해본 것도 아니고, 아이돌 무대를 처음 본 것도 아닌데 점점 그런 욕구가 커지더라고요.사실 노래 잘한다..?라는 소리를 음악쌤한테 가창 수행하면서 듣게 되었고, 주변 친구들 몇명도 그런 얘기를 하면서 내가 진짜 잘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노래를 부르고 들을 때면 모든 고민이 날라가고 마음이 평온해져서 사실 예전부터 아주 살짝. 진짜 조금은 가수의 꿈이, 아이돌의 꿈이 있었어요. 근데 그저 청소년기를 지내면서 다들 한번씩 꿈꾸는 그런건줄 알고 저도 넘어갔는데, 점점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니까 제가 진심으로 노래를 하고 싶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 춤실력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가족들은 제가 몸치인줄 알아요. 근데 저는 춤을 배울 때면 오히려 뭔가 즐겁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춤을 많이 배우지는 않았고 한두번만 배워봤지만요. 아 그리고 외모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주변 친구들과 어른들한테 예쁘다는 소리 보통~자주 그 사이 정도 듣는 학생입니다ㅏ어쨋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진로상담 진심으로 해주실 분 찾아요ㅠㅠ그냥 원래처럼 공부 열심히 해서 약대나 공대를 갈까요..? 아니면 노래 쪽을 좀 해볼까요.. 부모님은 제가 이런 고민 있는 줄 모르시고, 그냥 약대나 공대 목표로 하는 줄 아세요. 진짜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