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은 대체로 13살 전후부터 내신, 수능 준비, 대학 진학, 취업 준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경쟁 속에 놓여 있고, 남성의 경우 군대까지 겹치면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구조 속에서 삶의 여유가 부족하다는 점은 분명 문제입니다.
다만 몇 가지 보완할 점도 있습니다. 모든 청소년과 청년이 완전히 쉴 틈 없이 살아가는 것은 아니며, 동아리 활동, 취미,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숨을 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만의 문제라고 말하기보다는 사회 구조와 정책 차이, 다른 나라의 사례를 참고하면 문제의 원인을 더 명확히 분석할 수 있습니다.
단기 성과와 경쟁 중심 구조를 바디프로필에 비유한 부분은 직관적이고 설득력 있지만, 한국 사회 전체를 지속 불가능하다고 단정짓는 것은 일부 과장된 표현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과를 강조하는 사회 구조와 그로 인한 청소년·청년의 부담이 현실적 문제라는 점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하신 문제의식은 매우 타당하며, 다만 극단적 표현을 조금 완화하고 구조적·개인적 차이를 고려하면 더 설득력 있는 주장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