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은 그 친구분이 했는데요
님은 10분 걸리면 되는 거린데 친구가 40분 넘게 걸려서 오는 거리면, 한번쯤은 친구가 님 집 근처에 가서 약속 잡아도 되는거 아닌가 싶고요. 계속 그렇게 해주다가 머니까 먼다고 한건데 어차피 너네집에서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는 대답은 좀 그렇네요. 10분이랑 40분이랑 뭐가 같다고…
약속장소도 좀 애매하게 잡는것도 좀 그렇고 (이거 진짜 은근 짜증나는 포인트예요)
그리고 약속 잡는 사람은 이미 나갈준비하고 화장하고 등등 준비중인데 갑자기 취소하면 그것도 노매너죠 미리 얘기를 하든가 아니면 사정이 생겨서 못갈것같다 미안하다 하든가 지꼴리는대로 취소해버리면 뭐 어쩌라는거죠…? 이건 님이 죄책감 들게 아니고 그 친구가 좀 짜증나게 한것 같은데요. 어떤 사람인지는 이 글만 보고 제가 함부로 판단할 순 없겠지만, 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너무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친구 같아요. 님이 사과만 할수록 그친구는 본인 잘못을 모르니 확실히 얘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