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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못했나요? 친구랑 저는 학교도 멀어져서 이젠 1년에 15번쯤 만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친구랑 저는 학교도 멀어져서 이젠 1년에 15번쯤 만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오늘 만나기로 하였는데 저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대학교 근처 원룸건물에 집이 있구요 친구는 놀곳이 그래도 좀 있는 곳에 삽니다 매일 제가 그 친구 집쪽으로 가는데 걸어서 50분~1시간 정도 되어서 오늘 놀곳 정하며 통화를하는데 제가 좀 투덜댔습니다 너무 먼데…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차피 너네집에서 다 거기서거기 아니냐 해서 좀 그랬습니다 친구가 10분만 걸어서 나와주면 저는 40분만 걸어도 되니까 그런대답을 바랬는데 약속 장소도 계속 애매하게 정해져서 준비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1시 30에 준비를 해서 2시에 나갈순 없을거 아닙니까 화장도하고 기본 1시간인데 그래서 제가 너 준비 어디까지 했어 이런식으로 물어봤는데 친구가 그냥 취소하자고 하였습니다 분명 친구가 나쁜식으로 말한건 없는거 같은데 전이랑 말투가 바뀐거 같기도하고… 끊고나서 죄책감도 들고 미안한데 만날때마다 이런식이니 제가 고칠건 고쳐야 겠더라구요 누가 잘못한건지 제가 고쳐야 할건 뭔지 알려주세요ㅜㅜ

잘못은 그 친구분이 했는데요

님은 10분 걸리면 되는 거린데 친구가 40분 넘게 걸려서 오는 거리면, 한번쯤은 친구가 님 집 근처에 가서 약속 잡아도 되는거 아닌가 싶고요. 계속 그렇게 해주다가 머니까 먼다고 한건데 어차피 너네집에서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는 대답은 좀 그렇네요. 10분이랑 40분이랑 뭐가 같다고…

약속장소도 좀 애매하게 잡는것도 좀 그렇고 (이거 진짜 은근 짜증나는 포인트예요)

그리고 약속 잡는 사람은 이미 나갈준비하고 화장하고 등등 준비중인데 갑자기 취소하면 그것도 노매너죠 미리 얘기를 하든가 아니면 사정이 생겨서 못갈것같다 미안하다 하든가 지꼴리는대로 취소해버리면 뭐 어쩌라는거죠…? 이건 님이 죄책감 들게 아니고 그 친구가 좀 짜증나게 한것 같은데요. 어떤 사람인지는 이 글만 보고 제가 함부로 판단할 순 없겠지만, 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너무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친구 같아요. 님이 사과만 할수록 그친구는 본인 잘못을 모르니 확실히 얘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