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21살입니다.언제부터인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대학생활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것 같아요. 가장 최근에 든 고민은 '나한테 ADHD 증상이 있는 것 같다' 이기도 해요. ADHD증상 검색해서 보니 제 행동이랑 거의 비슷했거든요. 시험기간만 되면 스트레스가 과하게 커서 휴학 생각도 들구요.근데 그러기엔 휴학했다가 다시 복학하면 혼자서 해쳐나갈 수 있을지가 너무 두려워요. 전 자립심이 굉장이 낮거든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크달까요.심지어 평소에도 죽음과 관련된 생각?을 하기도 해요.예를 들어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여기서 갑자기 교통사고가 나서 위중해지면 시험이나 인생걱정 할 필요가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폰을 보다가도 갑자기 '질소를 뒤집어쓰면 죽는 줄도 모르고 편하게 죽는다던데...그러면 다행이겠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더라고요.제가 유난인건지, 아니면 정말 ADHD에 걸린 상태라서 자존감이 바닥을 찍은건지 모르겠어요.전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마음껏 하고 싶은데, 그런 생각만 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욕해주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