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살차이나는 동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생은 중학생이 되고 부쩍 노는걸 좋아해서 외박도 가끔 하고 기본 12시에 집에 돌아옵니다. 학원은 8시~9시에 끝나는데 어디서 놀고 오는지 알 수 없지만요. 그때마다 일찍 다니라고 동생을 혼내는데 동생은 친구랑 놀다왔고 언니랑 아무런 관계없는데 왜 화내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방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주에 1~2회는 무조건 친구나 남친과 새벽 4시까지 통화하다가 자서 이때문에 잠좀 일찍 자라고 혼내도 또 위와 같은 반응입니다. 또한 동생 가방에서 최근 담배 4갑이 발견되서 동생을 매우 혼냈는데 아는 언니가 자기에게 잠깐 보관해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핀거 아니다. 이러는데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 친한 언니가 부탁해도 담배를 보관해주나요? 또 동생이 호기심에 담배를 폈을까봐 걱정됩니다. 동생은 제가 보수적이고 친구가 별로 없어서 이런거라고 하네요ㅎ 제가 너무 보수적이라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