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상태인데도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이때까지 오신것 같네요. 그리고 저 학폭 문제는 치유를 받고 오셨으면 괜찮지만 받지 않으셨다면 우울증 치료와 함께 받는게 좋습니다. 일단 다른 선천적인 부분이야 어쩔 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후천적인 부분은 잡고가는게 좋습니다.
지금 가지지 못한 것에 집중하시는것은 좋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을 하시는게 좋은데 이게 사람이다보니 쉽지가 않죠. 저도 그렇거든요....님과 달리 선천적인 부분에는 문제가 없지만 상황이 그렇게 크게 다르진 않았던 것 같네요. 문제는 건강까지 심하게 무너져내리면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태라는 것 정도...근데 지내다보니 님의 선천적인 부분을 떠나서 공장 일이 본인과 잘 안맞는 사람들이 좀 있어요. 저 역시도 그랬던 것 같구요. 다만 최선을 다했고 님이 앓고 있는 부분이 저는 없다보니 일은 좀 못해도 노력은 열심히 한다면서 주위에서 안타깝게 보는것 그것만 달랐던 것 같네요. 하여간 결과적으로 공장 일이 저와는 맞지가 않았고 다른 일을 하면서 그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 이 일이 나와는 맞지 않았던 것이구나 하는것을요. 이처럼 본인에게 맞는 일이 있기도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되는게 있는 반면 약간의 노력으로도 가능한게 있죠. 그래서 지금 님이 가진 것은 무엇일까 님에게 맞는 일은 무엇일까를 조금 한번 고민해보시는것도 방법이실수는 있어요. 저 역시도 너무 많은 실패를 하다보니 있긴 한가 싶었고 이런 말을 들으면 분노만 올라왔는데 찾다보니 하나는 보이더라구요. 아직 잘 되고 있진 않지만....그처럼 위의 글을 토대로 말하면 님의 느린 바이브에 맞는 일이 있을수가 있어요. 느리다는건 어떤 요소를 깊게 볼 수도 있는 것이기때문에 창작 쪽도 있을거고 분야는 다양하기때문에 반드시 남이 가는 길에 자신을 맞출 필요는 없어요. 본인의 길도 때론 중요하니깐....그래서 힘내시고 차근차근 일도 알아보시면서 님에게 맞는거는 뭘까를 계속 고민해보시는것도 방법이실 수 있어요. 지능이 낮다는게 창의성과는 관련은 없으니깐요. 그럼 힘내세요! 저도 열심히 길을 가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