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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여자 방사선사에 대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95년생 31살 여자입니다.. 경기도 전문대 의료복지과(3년제)+전공심화1년 총4년을 다니고 졸업

안녕하세요 올해 95년생 31살 여자입니다.. 경기도 전문대 의료복지과(3년제)+전공심화1년 총4년을 다니고 졸업 후 6년동안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다가올해 1월에 그만두고 쉬는중인데요, 지금 가지고있는 자격증은 사복2급,간호조무사 자격증이렇게 2가지 가지고있습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사회복지사가 되고싶은 생각이 졸업하고 없어졌습니다..그리고 간호조무사로 평생 일하고 살기에는 연봉 또한 적합하다고 생각되지 않아서방사선사를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3년제 대학교에 편입을 해서 졸업하고 국시를 보고 방사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길이 나을지..?아님 제 나이에는 너무 늦었는지..ㅠ 궁금합니다..아니면 그냥 사회복지1급 준비를 하는게 나을지...아님 다른 진로를 찾아봐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ㅠㅠ

냉정하게 얘기하면

진짜 인생 존나 비효율적으로 사셨네요

단순히 공부 열심히 안해서가 아니라

전문대 전공심화는 진짜 교수들만 좋은거지 학생은 돈 시간 다 버리는건데 ;;

방사선사 면허 따면 취업은 됩니다

근데 나이 먹고 경력 없는 방사선사는 사실상 큰 병원 가서 대학 병원같은데 가서 연금 같은 거 받는 건 꿈도 못 꾸고요

그냥 동네 2차병원이나 좀 큰 1차 정형외과 취업하는데

돈은 최저보단 더 줍니다

문제는 임금 상승 폭도 존나게 작고요

이건 뭐 의료기사 면허 직종들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치기공사 다 마찬가지입니다

얘네 전부 잘 풀리면 대학병원에 취업해서 거기 알 박기 하고 정년 다 채우고 연금까지 받고 나오는 게 정말 희망편이고

대부분은 20대에 대학병원 가긴 가는데 갔다가 좀 나이 차면 잘리고

대학병원에서 일한 경력으로 동네 종합병원 가는 게 보편적인 루트입니다

차라리 사회복지사 2급 있으면

사회복지공무원을 도전하는 게 안정성만 보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간호조무사는 뭐;;

위에서 말한 진짜 인생 비효율적으로 살았다는 얘기 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간호조무사입니다

간조사 이거 결혼하고 애 낳고 경단녀 돼서 재취업 어려운 아줌마들이 동네 간호학원 가서 따는 자격증이고

아시겠지만 얘네 최저 받습니다 최저보다 좀 낫거나

젊은 애들은 쳐다 볼 필요도 없는 자격증이예요

보건고 애들중에 간혹 따는 애들 있는데 좀 생각 있는 애들은 차라리 간호학과 진학해서 간호사 면허 따지

간호조무사는 쳐다도 안 봅니다

그렇다고 있다고 스펙으로 쳐주는 자격증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