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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학부 기준 부산대 밀양 동국대 경주 울산대 청주대 평택대 부산대 밀양캠엔 it응용공학과가 있고 당연히 동국대 경주,울산대,청주대,평택대 이렇게 있는데이 5개

부산대 밀양캠엔 it응용공학과가 있고 당연히 동국대 경주,울산대,청주대,평택대 이렇게 있는데이 5개 대학 중에 부산대 밀양캠이 압도적인가요?

학교가 학생에게 주는 기회라는 측면에선 부산대 밀양캠퍼스가 이들 중 제일 낫다고 봅니다.

일단 부산대 밀양캠 = 농대(정식명칭은 생명자원과학대학)입니다. 당연히 장전캠엔 농대 없고요. 따라서 밀양캠이 분교는 아닙니다. 왜 농대에 IT응용공학과가 속해있는지는 좀 의문이지만요.

만약에 장전캠 등 타학과로 전과하시는 게 목표라면 쉽진 않습니다. 전과하기 위한 조건은 본인 원소속학과의 1학년 전공기초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전입하려는 학과(부)/전공의 전공기초 또는 전공필수과목을 6학점 이상 이수해야 됩니다.

전출(본인 소속과에서 빠져나가는 절차)을 통과하면 전입(전과 원하는 과로 들어가려는 것)과정을 거치는데, 여기서는 당연히 타과출신 학생들과도 경쟁해야 됩니다. 이때도 당연히 학점 보고요. 과에 따라 면접이나 다른 테스트 같은 걸 보기도 하는데, 이것도 12월쯤 나오는 전과 공지사항에 첨부파일로 다 나옵니다. 당연히 전출과 전입 둘 다 통과해야 전과 성공입니다. 전과는 최대 2회까지 가능합니다.

밀양캠(생명자원과학대학)에서 전과는 쉽지는 않습니다. 생명자원과학대학은 전출허용인원을 과 입학정원의 10%이내까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학점(성적)이 매우 좋아야 되고요.

밀양캠이 폐교 수준이라는 건 지나친 과장이고요. 캠퍼스 내에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거의 다 갖춰져 있습니다. 다만 캠퍼스 주변에 약간의 술집이나 먹거리촌 외에는 대학가나 놀거리가 잘 없고, 외부로 나가기엔 교통편이 대도시에 비하면 좀 불편한 점이 흠이겠네요. 그리고 밀양시내와의 택시비나 음식배달비가 비싼 것도 학생들 불만사항입니다. 솔직히 밀양시 차원에서는 캠퍼스나 학생들 민원 들어주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부산대 장전캠이나 부산 도심 서면역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학기중에 매일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밀양시내버스(용성7번 빼면 삼랑진~밀양시내를 연결하는 버스는 거의 다 부산대 밀양캠을 거쳐갑니다.) 타고 밀양역까지만 가면, 밀양역부터는 서울/수원/천안+아산(천안역&천안아산역)/청주+세종(오송역&조치원역)/대전/대구/부산/창원/진주 등으로 가는 열차(KTX/SRT포함)가 꽤 많아서 괜찮습니다. 삼랑진역보다는 밀양역으로 오가는 버스가 훨씬 더 많습니다.

https://namu.wiki/w/%EB%B6%80%EC%82%B0%EB%8C%80%ED%95%99%EA%B5%90/%EB%B0%80%EC%96%91%EC%BA%A0%ED%8D%BC%EC%8A%A4#s-3

전과는 못했는데 밀양캠에서 듣는 수업을 줄이고 싶다면, 교양과목들을 장전캠에서 듣는 방법도 있고, 장전캠 학과를 복수전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부산대는 복수전공을 하면 원전공학과에서 심화전공(전공선택)학점을 빼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장전캠 학과를 복수전공하면 그만큼 밀양캠에서 원전공학과 수업을 좀 덜 들어도 된다는 뜻이고요.

여담이지만 부산대는 밀양캠 학과 3~4학년 학생은 장전캠 학과를 복수전공하면서 그 학기에 장전캠에서 일정시수 이상 수강 예정인 경우, 기숙사를 장전캠 기숙사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밀양캠에서 장전캠 학과 복수전공하는 학생이 많아서 그렇게 허용해준 것 같습니다. 당연히 밀양캠 학과 학생의 장전캠 동아리 가입도 자유롭습니다.(이건 1학년부터도 가능)

그리고 해외교환학생으로 현지대학에서 듣는 수업을 전공학점으로 인정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교환학생 가기 최소 반년 전에 현지대학에서 뭐뭐 과목 들을지 수강계획표 짜고 현지 외국대학에서 요구하는 어학성적 따고 비자신청하는 등의 절차가 있지만요. 해외대학에서 들을 수업을 본인 전공학점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사전에 수강계획표 짜는 과정에서 본인 소속학과 주임교수(학과장)님의 승인을 받아야 됩니다. 부산대에서 교환학생 보내주는 대학들 중에 세계100위 이내급 명문대들이 꽤 많아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22423

위 링크에서 대학명 또는 국가명 치고 검색하면 부산대 학생들이 어떤 대학교로 교환학생 가는지 다 나옵니다. 세계100위 이내급 명문대들로 꽤 많이 갑니다. 홍콩대, 홍콩중문대, 난양이공대(NTU. 이름과 달리 국제관계학, 커뮤니케이션학도 유명. QS 2025 랭킹 기준 세계12위, 아시아3위.), 코펜하겐대, 레이던대, 흐로닝언대(레이던, 흐로닝언 모두 400년 이상의 역사 보유. 네덜란드답게 영어도 유창), 취리히대(아인슈타인의 박사학위 모교), 뮌헨공과대(2022년까지 18명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 야기엘론스키대(폴란드 최초의 대학으로 700년 가까운 역사 자랑. 폴란드의 옛 수도인 크라쿠프에 위치. 동문으로 지동설을 처음 주장한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 교황 요한바오로2세, 김상욱 국회의원 등 유명), 캘리포니아주립대 롱비치(캘리포니아주립대 중 TOP3급. LA옆이라 위치도 좋음), 뉴욕시립대, 매니토바대, 몬트리올대,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퀸즐랜드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서호주)대, 애들레이드대, 오사카대, 큐슈대, 토호쿠대, 홋카이도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국립대만대(대만의 서울대), 상하이교통대, 난징대, 인민대 등등 세계100위 이내급이거나 각국에서 SKY급인 명문대들로 엄청 많이 보내줍니다.

이런 기회들을 최대한 잘 활용하면 꼭 전과가 아니어도 전체 수업 중 밀양캠에서 듣는 수업 비중을 30%이하나 그보다도 더 줄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니 밀양캠이 시골이라고 무조건 기피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부산대 타이틀을 따는 확실한 방법이긴 하니까요.

공기업 지방할당제 기준에서 봐도, 부산대 밀양캠은 소재지인 경남+울산(공기업 지방할당제에서 둘은 한 권역 취급)은 물론이고, 부산 소재 공기업들(남부발전,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자산관리공사,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마저 부산대 본부가 부산 소재라는 이유로 신입직 35% 채용할당 먹습니다.

경남+울산의 공기업들은 국토안전관리원(한국시설안전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상 경남), (이하 울산)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4대보험 중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을 관리하는 곳),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갈 곳이 많습니다. 이들 공기업 노리는 경쟁대학들이라 해봤자 경상국립대, 창원대, 울산대 정도라 경쟁상대도 적고 경쟁대학들 수준도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UNIST는 애초에 너무 소수정예고 대학원 진학률이 높아서 이들 공기업 놓고 경쟁할 일이 잘 없고요.

동국대 wise는 같은 대구경북의 경북대와 경쟁해야 되고, 청주대는 충청권에 경쟁대학들이 너무 많으며, 평택대는 법적으로 수도권대(경기도라서) 취급이라 채용할당 가산점 이런 거 전혀 못 받습니다.

인천국제공사나 인천항만공사 등 상당수 수도권공기업 취업에서도 "비수도권 지역인재" 취급받아 신입직 35% 채용할당 먹습니다. 당연히 인서울/수도권대는 채용할당 가산점 1도 없고요.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0511580415

종합대학 이름값에서도 이들 중에선 부산대가 의대/치대/약대/한의대에 공대도 두루 발달했고, 판/검/변호사 임용루트인 대형로스쿨까지 다 가져서 가장 유리합니다. 서울+경기+인천 다 통틀어서 의대와 로스쿨을 다 가진 종합대학은 10곳 미만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부산대 IT응용공은 교과전형(일반, 지역인재), 논술전형(IT응용공은 논술로 안 뽑지만)에서 수능최저 걸려있는데, 2합6+한국사4등급이내라 이 정도면 인서울 숭실대 수능최저에 맞먹거나 그 이상이고요. 언급하신 나머지 대학들의 일반학과들과는 수능최저에서 비교불가입니다. 울산대 공대는 2합10이고요. 동국대 wise(경주)는 의대, 한의대, 간호학과에만 수능최저 걸려있습니다. 청주대는 항공운항학과에만 수능최저 있고, 평택대는 모든 학과에 수능최저 없습니다.

잠깐의 시골생활을 견딜 수 있다면, 밀양에서 듣는 수업을 줄일 방법은 많이 있고, 종합대학 이름값도 괜찮으며, 취업할 곳도 많으니 이들 중에선 부산대 IT응용공이 전체적으로 가장 무난하다고 봅니다.

https://his.pusan.ac.kr/ite/16028/subview.do

이건 각 학과 취업공지 게시판인데, 이거 보면 그 학과 학생들이 대략 어느 정도 수준의 기업으로 취업하는지, 학과에서 학생 취업에 얼마나 신경써주는지 대략 알 수 있습니다. 평택대는 대학교 전체 홈페이지에 학과별 소개나 소개동영상, 커리큘럼안내 등은 있는데, 학과별 자체 취업공지 게시판은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 동국대 wise(경주)에서 서울캠으로 소속변경(전과가 아닌 특별편입입니다.)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보세요.

https://ce.dongguk.ac.kr/HOME/computer/sub.htm?mode=view&mv_data=aWR4PTE3MTUmc3RhcnRQYWdlPTAmbGlzdE5vPTg4MyZ0YWJsZT1leF9iYnNfZGF0YV9jb21wdXRlciZuYXZfY29kZT1jb20xNTg3NTIxMTUwJmNvZGU9RmZ4M1VnWTU0ejJUJnNlYXJjaF9pdGVtPSZzZWFyY2hfb3JkZXI9Jm9yZGVyX2xpc3Q9Jmxpc3Rfc2NhbGU9JnZpZXdfbGV2ZWw9JnZpZXdfY2F0ZT0mdmlld19jYXRlMj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