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정 떨어지는데 제가 나쁜 건가요? ㅠㅠ 일단 애가 자기중심적이라 제가 이것저것 다 맞춰야 하고 친구끼리 노는

일단 애가 자기중심적이라 제가 이것저것 다 맞춰야 하고 친구끼리 노는 건데 엄마처럼 제가 어디갈지 정하고 하나하나 물어봐요... 가는 길도 제가 다 찾아야 하고요... 어느 위치에 서는지도 본인이 정해요..얘가 오타쿠.? 그런건데 애니나 게임 얘기도 저는 모르는데 자꾸 해서 지치고 본인은 자기관리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자기관리 안하고 못생긴 애들을 욕해요..그리고 얘가 인중이나 등에 털이 좀 많은 애인데 본인도 제모 안하면서 털 제모 안하는 사람 더럽다고 뭐라 해요.. 대체 뭘까요 ㅠㅠ그리고 집안도 저보다 잘 사는데 자꾸 돈 없다 그러고 저는 굶어가며 모은 돈인데도 지는 다 써놓고 저한테 너는 돈 많잖아~ 이러는게 너무 짜증나요.. 운동도 안하면서 본인 몸 약하다고 병약 여주인공 마냥 행동하는 것도 열받아요. 저는 지병이 있어서 얘보다 더 힘든 상황인데도 항상 본인이 더 불쌍하고 힘들대요... 부모님께서는 애가 힘들게 살아서 그런 거 같은데 (저보다 잘 살아요;;) 잘 챙겨줘라, 친구한테 그런 생각 가지면 안된다는데 솔직히 저도 많이 참았어요... 손절 해야겠죠? 너무 힘들어요 ㅠㅠ 친구들도 의견이 반반 갈려서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