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따구와 매미충으로 보입니다.
깔따구 [midge ]
요 약 : 파리목 깔따구과의 곤충.
몸길이는 약 11㎜이다. 성충은 아주 작은 모기처럼 생겼다. 몸과 다리가 가늘고 길며, 머리는 작고 황갈색이다. 날개는 투명하고 황색을 띠며 다리는 암갈색에서 시작하여 황갈색으로 이어지고 끝으로 갈수록 짙어진다. 등면에는 검은색 겹눈과 촉각이 있다. 수컷은 촉각이 12마디인데 제1마디는 크고 원반모양이나 나머지 마디는 전체적인 모양이 채찍처럼 생겼으며 각 마디마다 긴 깃털모양의 털이 빽빽하게 자란다. 제2∼11마디는 각각 매우 짧은 고리모양이고, 제12마디는 상당히 길다. 암컷은 촉각이 6마디이고 연한 색이며 짧다.
이른 봄부터 나타나고 흔히 황혼녘에 무리를 지어 다닌다. 유충은 작은 구더기 모양으로 몸빛깔은 녹색·흰색·붉은색이며, 진흙이나 연못 등의 물속 또는 썩어가는 식물체에서 살면서 유기물을 섭취하는 동시에 곤충과 물고기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 성충은 모기와 유사하나 입이 완전히 퇴화되어 물지는 않으나, 한번에 대량 번식하여 미관에 좋지 않으며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깔따구는 지역의 환경조건이나 오염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동물의 하나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6ppm 이상 되는 4급수에서 서식하는 생물이다. 한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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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sm=tab_jum&query=%EA%B9%94%EB%94%B0%EA%B5%AC
매미충 [Leafhopper]
1. 개요
매미충과 내에 속하는 곤충들의 총칭. 원래는 따로 매미충상과가 존재했으나 현재에는 뿔매미상과에 통합되었다.
대부분 3~12 mm 몸길의 소형 곤충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크다. 대개 뒤쪽으로 가늘어지거나 측면이 평행한 형태를 띠고 있다. 홑눈은 2개가 있으며 거다란 겹눈들 사이에 있다. 정수리는 종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다. 장시형 또는 단시형이 존재한다. 앞날개는 두텁고 조상부와 혁질부가 뚜렷이 구분된다. 뒷다리의 밑마디는 옆으로 길어서 가슴의 배쪽 측연에까지 이른다. 뒷다리의 종아리마디는 융기선이 있으며 길고 납작하고, 1줄 이상의 가시털이 있다. 뺨은 폭이 넓다.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신열대구에서 많이 발생하고 약 1,500속 20,000종이 보고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125속 약 260종이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종이 농작물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의 즙을 빨아 손상시키며 감로(배설물)을 분비하여 그을음병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잎에 황백색 반점이 생기게 만들기도 하고 산란으로 인해 잎이 손상되기도 한다. 또한 식물병(바이러스 계열)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종류가 상당하다. 벼의 주요 해충인 끝동매미충의 경우 흡즙에 의한 직접적 피해와 더불어 오갈병을 매개한다. 2014년에 들어서는 미국선녀벌레와 함께 갈색날개매미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워낙 바글바글해서 거미줄에 날마다 채이는 게 대부분 매미충일 정도이다.
꼭 외래종 매미충이 아니더라도 일부 종들은 상당히 성가시게 굴기도 한다. 주변에 화단이 가까이 있을 때 온화한 날씨에 창문을 열면 세모난 작은 벌레들이 톡톡 튀어다니거나, 창문에 붙어 기어다니는 꼴을 머지않아 볼 수 있는데, 이런 녀석들은 대부분 매미충이다. 본래 식물의 즙을 빠는 구기를 이용해 사람의 살갗을 물기도 하는데, 매미충에게 물리면 갈색 반점처럼 흉이 지며 상당한 기간 가려움증을 호소할 수 있다. 그러므로 창문에 매미충들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본다면 되도록 닫는 것이 좋다.
흔히 생각하는 매미가 없는 북부 유럽에서 '매미'에 해당하는 단어들은 보통 이 녀석들을 가리킨다.
동해사란 절에서 탑 주변에만 비가 내려 사람들은 염험한 비라며 일부러 찾아가 얼굴에 바르거나 마시거나 했는데, 알고보니 그 비의 정체가 끝검은말매미충의 분비물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무위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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