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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자퇴하고 싶은데 정신정인 문제일까요? 중학교 1학년인데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한학기에 한번씩 번아웃 같은게 계속 오고

중학교 1학년인데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한학기에 한번씩 번아웃 같은게 계속 오고 그 시기에는 학교도 안가고 싶고 그 생각이 너무 강하다 보니까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2학기 둘 다 몇주씩 안나가기도 했었고 중학교 올라와서는 출결문제 때문에 학교 안가면 인정결석 받으려고 매일 병원에 가야하는데 병원비도 많이들고 홈스쿨링 하고 싶은데 초졸이라고 생각하면 또 좀 그렇고 학교를 안가는 이유가 같이 다니는 무리에서 조금이라도 소외받는거 같으면 번아웃 같은게 오고 학교 안가면 안가는거에 죄책감? 같은게 느껴져서 그거에 스트레스 받고 학교 안가는 이유가 담임쌤 보기 그래서 못가는것도 있는거 같고 중학교 올라와서 수행평가 같은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 가려고 교복 입으면 내가 왜 가야 할까 , 안가고 싶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서 안가기도 하고 부모님도 저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거 같은데 그냥 자퇴하고 홈스쿨링 하면서 검정고시 볼까 생각도 계속 하는데 그렇게 되면 주위 시선도 그렇고 그냥 모든게 다 스트레스고 그냥 다 포기할까 생각도 해요 학교 다니고 싶은데 그냥 학교 가는게 싫고 또 안가다 보면 등교 했을때 애들 반응이 너무 무섭고 부담스럽고 저한테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사는게 스트레스고 진지하게 자퇴하고 싶은데 자퇴하면 앞길이 막막하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지금 현재 자퇴한 중2 학생? 인데요!! 자퇴하면 앞길이 막막하냐구요? 아뇨아뇨 절대요... 옛날부터 자퇴에 대한 인식이 안좋게 뿌리박혀 있어서 그렇지 절대 막막하지만은 않아요. 진지하게 자퇴 고민중이시고 장래희망이 있으시다면 일단 숙려제를 써보시면서 부모님이랑 같이 의논해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저는 남은 날짜가 너무 촉박해서 숙려제 안쓰고 바로 결석 시작했어요. 중학교는 자퇴가 불가능해서 정원 외 관리자라는게 있는데요! 출석일수 1/3 을 무단결석 해야하는 거라 지금 자퇴하시기에는 많이 늦으신거 같아요 ㅠ.ㅠ 검정고시도 4월, 8월달에 있는데 만약 지금 자퇴가 가능하다고 하면 검고 8월 꺼 치실거 같은데 공부할 시간이 너무 적기도 하구요.

진짜 정신적인 문제일수도 있지만 작성자님께서 힘드시다면 저는 자퇴하는게 맞다고 봐요. 전 항상 구석탱이에서 작성자님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