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 여자 어장관리인지? 연애 썸 10년 가까이 외국 생활중이라서 말이 문체가 어눌하면 죄송합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0년 가까이 외국 생활중이라서 말이 문체가 어눌하면 죄송합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7살인 99년생입니다. 저에게는 3년 가까이 카톡으로 대화를 이어온 동갑인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둘이서 연애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거의 매일같이 카톡으로 이야기를 하는 사이입니다.뜸하면 3일 정도 늦어지는 대화 빈도로 연락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여자는 의사 견습생이고, 저는 이공계 박사과정으로 일본의 구 제국대학으로 유학중입니다. 서로 아주 바쁩니다)3년이라는 시간동안 그 여자 친구는 다른 사람과 연애를 했던 적도 있는 거 같습니다.연애를 했다고는 저에게 말 해주지는 않았지만...그래서 지금 그 여자친구는 아주 바쁜 상태로,  이틀에 한 번정도 빈도로 17통 정도 카톡을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저도 집 돌아오면 새벽인 경우도 있고요.그러다 오늘 여자 친구로부터 "자기 파견 달이 끝나면, 전화도 한 번 하자! 근데 그게 한 크리스마스 ㅠㅠ ㅋㅋ" 라고 카톡이 왔습니다.평상시 전화는 자주 안 하는 사이라서... 혹시 이거 여자가 관심이 있는 건지, 아니면 단지 저는 어장관리 당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이번에 카톡 업데이트 사태로 저는 라인으로 갈아 탔는데, 갈아 탔다고 하니까.. 그 여자애가 라인으로 연락이 와서... 계속 그만두지 못하고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한 편으로는 연락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남친을 사겼던 적이 있는거 보면, 어장관리 당하는건가 싶어서... 그 때도 저한테는 계속 연락은 왔었습니다...)이거 어장인지, 아니면 저에게 진심으로 관심이 있는지 궁금합니다.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전 군대를 아직 안 다녀와서 박사과정 후 3년간 전문연을 할지, 군대로 1년 6개월을 다닐지 고민중입니다.그후 일본으로 아마 다시 돌아오지 싶은데, 그 때 고백이라도 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