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56 요즘 제사상 간소화되니까 이렇게라도 제사문화를 유지하는 것 같다고 엄마한테 말하니까엄마가

요즘 제사상 간소화되니까 이렇게라도 제사문화를 유지하는 것 같다고 엄마한테 말하니까엄마가 말하길"조상들은 이미 삶의미련없이 다 떠나보내셨는데 제사밥을 왜 드시냐"라고 하시는거예요외할머니때부터 불교였는데 엄마도 처음에는 당연히 제사를 지내는줄 알았지만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윤회를 하기때문에 제사밥먹는게 말이안된대요그래서 제사밥은 잡귀들이 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불교에서는 삶의 미련, 집착을 버리지 못한 잡귀들이 육도윤회 중 아귀도라고 하거든요육도윤회를 한다면 조상신이 후손을 돕는것도 어불성설인가요?불교스님은 귀신도 내마음이 만드는거라고 하시는데가장 최근에 돌아가신 분이 큰아버지인데보통사람이면 우리 큰아버지가 좋은데 가시길 원하지 이승에서 빌빌대길 원하지 않잖아요그러면 어른이 돌아가시면 잘가시라고 내보내는게 좋나요?엄마도 항상 본인이 돌아가셔도 제사지내지 말라고 하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