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들어가기 전에 질문에 부모님의 집착이 마땅히 할수 있는 집착이라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과한게 맞습니다.
질문을 보니 질문자님이 고민이 정말 많을 것 같아요.
그래도 질문자님은 정신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르게 잘 자란것 같아요.
제가 어떤 답을 내려드릴순 없지만,
질문자님의 질문을 보면 질문자님은 이미 답을 알고 계신것 같아요.
다만, 확신이 없을 뿐인거죠.
그건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늘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고 선택을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는 분명히 합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했을때의 내 후회가 더 적을지를 고민해보세요. 그럼 선택이 좀 더 쉬워질꺼에요.
결국 경제적 자유냐, 정신적 자유냐 인것 같은데..
지금 질문자님은 부모님의 인생을 사는 것 같아보입니다.
내 인생은 내 것입니다.
부모님 돈은 부모님것입니다. 내것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돈으로 부모님의 인생을 사는 꼭두각시가 되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선택은 질문자님의 몫입니다.
뭐든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남과 비교하지않고 가진것에 만족할줄 알면 행복은 쉽습니다.
경제적자유는 현실적이고
정신적자유는 좀 추상적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최악을 생각해보는데 정신적인것과 경제적인 중 바닥을 쳤을때 어떤게 회복하는게 쉬운가를 생각하면 경제적인 게 회복이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