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상대방에게 제가 먼저 다시 연락하면 나중에 경찰 신고나 고소 고발 접수 시 문제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스토킹 상대방에게 제가 먼저 다시 연락하면 나중에 경찰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입니다스토킹 상대방에게 제가 먼저 다시 연락하면 나중에 경찰 신고나 고소 고발 접수 시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원래는 그냥 무시하는 것으로 최대한 넘기려 했는데 심각하게 공포스러운 상황을 겪고… 현재 연락가능한 경로를 차단한지 오래된 상태인데 그새끼가 존나 지긋지긋하게 포기안하더니 결국 너무나도 상식 밖의 짓을 제 주변에다 해놓았습니다.. 거기다 지한테 다시 대화 할 의향이 있으면 아이디 추가해달라고 메모 남겨놨는데; 근데 저 진짜 원래같으면 절대 안하고 개무시하겠지만 어디다 설명하기도 어렵고 복잡하고 이상하고 진짜 너무 지긋지긋하고 소름돋아서 그냥 정말 마지막으로 제발 좀 하지말라고 말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ㅜ 물론 말이 안통하겠지만 그냥 진짜… 이거 하다가 수틀리면 저한테 큰 해가 될까요——— ——— ———질문1. 제가 몇달동안 시달려온 스토킹범(아직 신고 및 접수 이력은 없음)이 있습니다. 유일한 연락처는 차단한지도 물론 몇 달 지났고요, 그런데도 어떻게든 저 만나려고 여러 번 시도하다가 이번에 거주지쪽에 지 멋대로 저에게 주려고 물건을 두었습니다. 저는 이전까지는 당연히 연락 무시한채로 지내거나, 어쩌다 마주쳤을때도 개무시에 쫓아내고 끝내곤 했는데, 이번에 정말 마지막으로 하지마라, 경고 의사 제대로 전달하려는 연락 하면 나중에 경찰 접수나 문제가 생겼을 때 저에게도 책임요소나 문제가 있을 수 있을까요?질문2. 연락 시도하지 않고 경찰 신고도 물론 생각은 하고 있으나, 제가 이전에 겪은 일들도 마찬가지고 이번에 확인한 물건도 너무 비상식적이고 개인적으로 쪽팔려서.. 수치스럽?다고 해야하나 저에게 있어서는 너무너무 끔찍합니다. 멍청한 건 알지만 그래서 증거 제시 등의 과정이 저는 쪽팔리고 힘들 것 같아서 아직까지 못하고 있어요…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만약 제가 신고 접수를 한다면 지금껏 있었던 일들이나 그 과정에서 있던 상황, 받은 물건 등을 모두 상세히 밝히고 보여드려야겠죠? 참고로 이전에 마지막으로는 저에게 현찰더미를 주었는데, 저는 당연히 요구한 적 전혀 없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이후에 정말 나중에 확인한 뒤 알게되어 너무 놀랐지만 여러 고민때문에 그저 어영부영 지나가버리긴 했습니다. 나중에 상황적으로 뭐라도 되면 당연히 돌려주려고 생각했고요. 이런 부분들도 상세히 기술하고 제출해야겠죠? (물론 그때당시 당사자한테 다시 가져가라, 돌려줄거다 계좌 내놔라 이야기했지만 지가 멋대로 자기 마음 표현이라면서 계속 가지라고 함. 그래놓고 나중에 한참 지난 뒤 나에게 사과? 화해하고 싶다면서 찾아옴)——— ——— ——— ———사실 제가 몇번이나 신고 하려고 하긴했지만 가장 초반에만 제대로(?) 들어갔고, 그땐 크게 드러난 일이 없어서 주변 순찰 이후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몇 달 주기로 잊을만하면 주변 찾아와서 지랄이었어요.. 진짜 병신같은 이야기인 것 같지만 걱정도 되고 쪽팔리기도 하고 어디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매번 하려다가 처음에는 파출소 관할 구역이 달라서 그쪽에서 저보고 다시 신고 넣으라고 이야기해서 그냥 정식으로 넘기지 않고 치웠고, 이후에도 그때마다 고민고민하다가 넘어가고 (그 후 얼마동안 괜찮다가 다시 잊을만하면 드문드문 나타나서 사람 공포스럽게 만듦) 이래서 지금까지 신고도 제대로 들어간 게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신고 이력이 거의 제로 수준인거죠.그냥저냥 하다가 끝나길 바랬는데 계속 이러니, 오히려 이전 전적 신고 기록이라도 남겨놓는게 나았을텐데 지금와서 또 하려니 막막하고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도 모르겠어서 벌써 답답하기도 하고요사실 그쪽 신원이 불분명해서 신고 넣어도 제대로 처리 안되거나 잡지 못할까바 불안한데, 또 지긋지긋해서 끝내버리고 싶지만… 지금까지 있어온 일을 말하거나 보여주기가 개인적으로 너무 쪽팔려서 짜증나요.. 진짜 미친놈한테 제대로 잘못 걸린거 같은데 사실 이 나이 먹고 이딴식으로 병신같이 어영부영 처신 제대로 못하다가 키워버린 저도 병신같고ㅜ 근데 저는 그쪽한테 정말 전혀 아무것도 없었고 존나 떳떳한데 그거랑 별개로 남들이 봤을때 정황상 제가 은근하게 오해를 만들고 충분히 이상하게 같이 동조한 것으로 비춰질 것 같아서 더 쪽팔리고 미치겠습니다ㅜㅜ 쓰다보니까 걍 푸념 한풀이 징징글 같기는 한데ㅜㅜ 네… 읽어보실 분 거의 없겠지만 그냥 답답한 마음에 혹시나 조금이라도 도움받을 수 있을까 오랜만에 올려보네요혹시나 법적으로, 여러모로 문제가 있을법한 부분이 있을지가 너무 궁금해요제가 경찰서랑 안친하고 무서움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괜찮으니 뭐든 도움되는 이야기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