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전공학과의 본질: “탐색 + 설계 + 선택”
구분 의미 예시
탐색 (Exploration) 입학 초기에 여러 전공 기초 과목을 들어보며 “나에게 맞는 분야”를 탐색 예: 심리학·경제학·정치학·경영학 등 기초 교양 과목 수강
설계 (Design) 탐색한 분야를 토대로 자기 전공 계획서를 작성 예: “나는 인문사회와 기술 융합에 관심이 있어, 경영+디자인 복합전공으로 가겠다”
선택 (Declaration) 보통 1~2학년 말에 ‘희망 전공’을 공식 선택 예: 2학년 2학기 말에 정치외교학과로 진입 신청
즉, 자전은 “아직 전공을 확정하지 않은 학생이 스스로 맞는 전공을 찾는 곳”이에요.
단순히 교양만 듣는 게 아니라,
교양 + 전공기초 + 진로설계 과목을 함께 듣습니다.
2. 실제 커리큘럼 예시 (이화여대 / 고려대 / 연세대 기준)
학교마다 세부 구성은 다르지만, 대부분 아래 구조로 운영됩니다.
학년 학기 주요 과목 구성 비고
1학년 1학기 - 자전 전용 과목: 자유전공학입문, 학문탐색세미나
- 공통교양: 글쓰기, 영어, 철학, 사회, 기초수학 등 전공 선택 전 탐색 단계
1학년 2학기 - 관심 분야 전공기초 과목 일부 수강 (예: 심리학개론, 경제학원론 등)
- 자율학습 세미나 다양한 전공 맛보기
2학년 1학기 - 진로설계 과목 (전공선택세미나, 자기설계세미나)
- 희망 전공 관련 과목 심화 수강 진입 준비 단계
2학년 2학기 - 전공 진입(소속 변경) 또는 복수전공 계획 수립 이후 일반 전공생과 동일하게 진행
3~4학년 - 선택한 전공의 정규 커리큘럼 수강
- 복수전공/융합전공 가능 자율 설계 전공 가능
즉, 자전은 “무엇이든 배운다”보다 “무엇이 나에게 맞는가를 찾아본다”가 더 정확한 설명이에요.
3.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 답변 포인트
질문 의도 답변 포인트
“자유전공학과에 지원한 이유는?” 전공 미정 학생이 단순히 ‘못 정해서’ 온 게 아닌지 확인 “여러 분야를 두루 배우며 제 진로를 구체화하고 싶습니다. 자전의 탐색 과정이 제 진로 설계에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자전과 복수전공의 차이를 아나요?” 개념 이해 확인 “복수전공은 이미 하나의 전공을 선택한 상태에서 다른 전공을 함께 하는 것이고, 자전은 전공 선택 전 탐색을 중심으로 한 단계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나요?” 진로 방향성 있는지 평가 “현재는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어, 사회학·정치학·심리학 등을 중심으로 탐색할 계획입니다.”
“자유전공학과에서 배우고 싶은 과목은?” 실제 커리큘럼 이해도 “학문탐색세미나나 자기설계세미나처럼 스스로 전공을 설계하는 과목을 가장 배우고 싶습니다.”
“자전 졸업 후 진로를 어떻게 계획하나요?” 목표의식 확인 “자전에서 다양한 학문을 탐색한 뒤, ○○계열로 전공을 정해 그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4. 면접 핵심 팁
“탐색 과정의 가치”**를 강조
“저는 아직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했지만, 무작정 선택하기보다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싶습니다.”
→ “자전은 그 과정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학과라 생각합니다.”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울 줄 아는 학생”**이라는 인상
“자율성이 주어지는 만큼, 스스로 탐구 주제를 정하고 관리하는 태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결국 진로 확정으로 이어질 학생”**임을 보여주세요.
단순히 ‘아직 몰라서’가 아니라 ‘정확히 알고 가고 싶어서’ 자전을 선택했다는 메시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