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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저는 너무 화나는게 아무리 잘 살아도 사람은 때되면 죽는거고 아무리

저는 너무 화나는게 아무리 잘 살아도 사람은 때되면 죽는거고 아무리 잘 살아봤자 결말은 똑같은데 왜 미래를 위해서 잘 살라고 하는거에요 어차피 죽을거 그냥 하고싶은거 마음대로 하다가 죽으면 안되요? 술도 담배도 그냥 궁금하면 해 볼수도 있는거지 스무살되서 하면 뭐가 크게 달라져요?달라진다고 해도 남들한테 폐를 끼치는것도 아니고 이건 그냥 극단적으로 말 한거긴한데 공부도 왜 등급을 나눠요? 공부를 잘할수도있고 다른걸 잘 할수도 있는건데 왜 공부로만 그렇게 등급을 나눠서 반 친구들 학교친구들이랑 순위를 나눠야하는건가요 그리고 공부도 그냥 책에 있는거 외우는거 말고 뭐가 더 있어요? 어른들이랑 외국인들 유명한사람들 다 한국은 공부 학급 때문에 잘 하는걸 찾지못한다 이런 얘기들도 많이 하시면서 왜 안바꿔요 저는 그냥 앉아서 외우는게 너무 싫어요 문제를 풀고 1에서5중에 번호찍는것도 싫고요 이렇게 12년13년 공부하고나서 남는게 뭐에요? 돈이에요? 다그런거 아니잖아요 수능때문에 12년 그렇게 사는것도 싫고요 그냥 다 싫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냥 등수랑 점수가 싫어요 그냥 차라리 금붕어가 되서 뻐끔뻐끔 주인이 주는 먹이나 먹고싶고요 다른사람들은 금붕어가 되도 정말 좋겟냐고 하겟지만 운이 안좋아서 하수구로 버려진다고해도 지금보단 좋을거같네요 굳이 미래를 위해서 공부를 왜해요~ 저는 지금 당장 행복한게 좋은데요? 그냥 옛날처럼 농사짓고 먹을거나눠먹고 그러면 안되요? 아니 그리고 왜이렇게 사람들은 남을 돕는걸 싫어해요? 좀 도울수도잇지 그렇게 다 껴앉고 죽을거에요? 그냥 다 짜증이 나서 살 수가 없어요 갖다뒤지고싶어요 걍 훈수쳐둘거면답하지마세요개빡치니까

질문자님 흥분을 가라앉히시길 바랍니다.

공부로만 등급을 나누진 않습니다.

예술도, 스포츠도 등수를 나눠서 주목을 받고 돈을 법니다. 올림픽만 봐도 그렇지 않을까요?

질문자님 말대로 12,13년 공부해서 수능을 보고 그 결과로 인생이 다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성인 이전에는 학년별로 경쟁을 하는데,

성인 이후에는 그런거 생각 안하고 능력으로 경쟁을 하게 됩니다.

프로야구를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고교야구에서는 17살에서 19살까지의 학생들끼리 경쟁하지만,

프로에 들어간 이후 신인 선수는 2년차부터 많게는 10년 넘는 경력을 가진 선수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질문자가 불만을 갖는 지금의 제도는

사회에 나가기 전 뉴비들이 기초를 조금이라도 다지고

사회로 나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완벽하지 않은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금씩 변화하고 있지만 그것이 항상 좋은 방향으로 변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또 모르기도 하고요. 결과물은 10년 혹은 그 이후에 결과로 나타나니까요.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극단적이지만,

질문자는 전교 1등 출신 의사가 죽을 병에 걸린 나를 진찰해주는 것이 더 안심이 되나요

아니면 전교 꼴지 출신 의사가 나를 진찰해주는 것이 더 안심이 되나요?

저라면 전자가 더 안심이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등수를 나누는 것에 이해가 되실까요??

물론 수능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100%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보장할 수 있는거죠.

인터넷에 이렇게 감정을 토로 하시고,

부모님이나 담임 선생님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고민을 이야기해보세요.

인터넷보다 더 나은 해결책이 제시될지도 모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