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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너무 막막하고 무서워요 현재 17살인 학생입니다. 저는 외국대학을 목표로 유학을 갔었지만 생활습관이 정말

현재 17살인 학생입니다. 저는 외국대학을 목표로 유학을 갔었지만 생활습관이 정말 너무 맞지않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중졸 검정고시를 봤고 이제 고졸 검정고시랑 입시준비를 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지금부터 입시공부를 시작해서 2년안에 대학에 가는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남들이 공부를 할동안 외국에서 1년가량을 놀아서 남들보다 1년만큼 늦춰져 있는 상태입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생각 안해본것은 아니지만 정신적인 문제로 학교에 가는게 힘든 상태라 검정고시를 치르고 수능공부를 해서 대학에 가야합니다. 여기서부터 고민입니다. 첫번째로 제가 현재 노베인 상태인데요 그래서 엄마는 입시학원에 가라고 합니다. 저도 사실 입시학원에 가는게 편하고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앞에서 말했던 정신적 문제가 사람이 많은곳에 가거나 좁은공간안에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갑자기 극도로 불안해지고 숨이 잘 안쉬어집니다. 학원 교실도 마찬가지일것 같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해봤지만 엄마는 제가 이런 문제가 있다는걸 심각하게 못받아들이고 있는것 같아요. 이런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는 하는데 큰 문제로는 생각을 하지 않는것 같아요. 아무리 말해도 설득이 안될것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번째로는 꿈이 없어요. 대학을 가야만 할것 같은데 어딜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대학진학을 해서 직장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제가 멀쩡히 원하는 직장을 다닐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저는 빵만들고 그림그리고 이런 손으로 하는걸 더 좋아하지만 만약 대학도 가지않고 베이커리 카페를 차렸다가 망하는 상황이 오면 그때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정신적 문제가 대학에 진학할때쯤에 괜찮아져있을거란 보장도 없어서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그냥 미래가 다 너무 막막하고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미래가 망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모르겠고 눈물만 나요

키포인트는 입시학원이겠네요.

정신적 문제로 설득이 안 되신다면

선생님께서 혼자서도 해내실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열정을 보여주셔서 설득하시는 건 어떨까요.

꿈은.. 선생님 나이대라면 누구나 방황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림쪽, 즉 예체능은 정말 힘들어서

베이커리 분야 전공으로 진학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 이후는 정말 아득한 미래의 일이기에

벌써부터 두려워하시는 건 물론 당연한 거지만서도

의미 없습니다.

정신적 문제에 관해서는 따로 상담이나 약을 드시고 계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