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진학으로 고민하고있는 중3 여학생입니다. 저는 제주도 제주시에 살고있고요 내신 퍼센트는 20~30% 사이입니다. 못하는 건 아니지만 저는 공부를 너무 싫어합니다… 저는 원래 평준화 고등학교(중앙여고나 신성여고)를 가려고 했습니다.저희 부모님도 그러기를 바라셨고요. 근데 저는 선행은 커녕 지금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것만 하는 수준입니다. 이런 제가 그렇게 치열하고 공부 잘하는 평준화 고등학교를 간다면 꼴등을 하고 스트레스만 받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을 바꿨습니다. 비평준화 고등학교(중앙고)로 가는것으로요. 저희 오빠가 이 학교를 다녔었는데 정말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저희 오빠는 걍 공부를 아예 안하고요 일반과가 아니라 금융비지니스과입니다. 저는 일반과로 가고싶어요. 왜냐면 저는 딱히 그 학교에 있는 과들 중에서 관심이 있는게 없거든요. 다들 정해진 꿈과 관련된 과로 가는게 아니고 성적이 60퍼안에 안드는게 아니면 비평준화 고등학교를 가지 말라고 하는데 저는 평준화 고등학교에 가서 매일 뒤쳐지는 제 자신을 보면 더더 공부를 멀리할거 같습니다.즉 제 생각은 평준화 고등학교에 가서 꼴등을 하기보다는 비평준화 고등학교에 가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싶다는 것입니다.물론 평준화 고등학교보다 공부 분위기가 탄탄하지 않겠지만 저는 성적이 잘 나와서 자신감을 얻고 추친력 또한 얻어 더 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 학교가 공학이라서 부모님이 더 반대하시는 것 같습니다.솔직히 여중 나왔는데 학창시절에서 이성과의 추억도쌓고싶습니다. 왜냐면 학교든 학원이든 여자만 만나다보니 이성을 어떻게 대하는지 잘 몰라서 남자인 친구를 대할때 어리버리댑니다.공학을 나오면 그것 또한 익힐 수 있으니 사회생활에 도움되는 거 아닌가요?저는 이러한 이유들로 비평준화 고등학교에 가고싶습니다.. 제 생각에 잘못된 부분이 있나요? 부모님이 반대하시는데 부모님 뜻대로 해야할까요? 근데 부모님 뜻대로 했다가 고등학교에서의 제 인생이 불행하다면 저는 평생 저의 선택을 후회할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참고로 저는 체육할 때 성취감을 정말 좋아하고 즐거워서 진로는 체육과 관련된 직업을 갖는것이 꿈입니다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요… 정말정말 긴 글이지만 한번만 읽고 도와주세요ㅠㅠㅠ 만약 제 생각이 옳다면 이렇게 설득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