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40~50대에 플러팅 하진 않죠? 저는 나이 곧 50인 여자입니다혼자 등산 방석을 깔고 바닷가에서 낚시

저는 나이 곧 50인 여자입니다혼자 등산 방석을 깔고 바닷가에서 낚시 준비 중이였는데 20~30대로 보이는 곱상한 남자가 다이소 낚시 의자를 꺼내와서는 의자 쓰라고 주더라구요.괜찮다고 하니까 의자 두개라며 쓰라는거예요.그래서 다시 괜찮다고 거절하고 뻘쭘하게 가시길래 감사합니다 했거든요.그 남자 첨에 뒤에서 언뜻 봤는데 연휴에 혼자서 바닷가 바닥? 사진을 찍고 있길래 심심해보이는 특이한 사람이구나 했거든요.누가봐도 20대~30대도 아닌 저에게 의자를 주는건 그냥 심심하니 대화 상대나 하려던거였겠죠?지나고보니 기분은 좀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