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로 친구에게 상처를 줬을 때 어떡하나요 제가 친구랑 싸우고 원래 힘들었던것도 있고 짜증나서 속마음을 적었는데 그걸 그 친구가 봤어요 전화중인데 안울었다고 상처 안 받았다고 상처를 받았다고 해도 맞는 말이라고 미안하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좀 뇌가 멈춘 느낌이에요 14살인데 제가 봐도 너무 심한 말이라서요 근데 진짜 제 속마음은 진짜 제가 힘들었던 일이 맞는데 그걸 너무 심하게 적었으니까 걱정되고 너무 미안해요 어떡해요 밑에 그 글 적어놓을게요너가 뭔데 날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데? 진짜 전부터 너가 나한테 돈을 갚았다고 그건 안 빌린 거라고 하는데 내가 진짜 기억 못하는건지 너가 착한적 나한테 가스라이팅 하는 건지 솔직히 의심 하게 돼 솔직히 이번일로 정도 떨어진 것 같고 너무 손절 하고 싶었는데 너한테 난 너무 소중한 존재고 난 친구도 없고 학교에 친한 사람이라곤 너랑 2랑 다른 친구 한명 뿐이야 언니 한명은 평소에 디엠도 잘 안하고 많이 친한건지도 잘 모르겠어 그냥 다른 애들은 학교에서 인사도 잘 안하고 대화 조금 하는 정도야 솔직히 너무 힘들고 짜증나고 화나는데 참는거고 너한테 쌍욕하고 더 심한말 하고 싶은데 참는거야 넌 싸울 때 넌 어떨지 모르지만 할 말 못 할 말 다 하는 걸로 늑지고 실제로도 그런 것 같아 너한테 나는 그냥 호구 인 것 같아 금요일에 롯데월드 같이 가기로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안가겠지? 이거 혹시라도 보면 디엠이라도 먼저 해줘 미안한데 솔직히 이번 일은 내 잘못 보단 너 잘못이 더 큰 것 같아 3000원이 뭐가 그렇게 내가 싫었냐? 너 식사 얘기까지 꺼내면서 안 내고 싶었어? 나도 3000원 소중해 결국은 내가 6000원 냈잖아 2한테는 미안해서 돈은 말도 못 하겠어 난 세곡 불렀는데… 너가 내가 싫다고 하면 혼자 갔을 거라고 하는데 그럴거면 내가 같이 간다고 했을 때 혼자 가도 문제는 없는데 너가 같이 가면 더 좋다 이런식으로도 말 했어야지 너가 말도 안했는데 내가 너 마음을 어떻게 알아? 너 때문에 지금 한시간 반 넘게 인터넷에 고민 털어놓고 상황 설명 하고 있는 거 알아? 모르겠지 너 진짜 사람 하나 힘들게 하려고 작정했어? 너 앞에서 말 못 하니까 이러는거야 너 말대로 나 너보다 말빨따려 그래서 항상 내 잘못이 돼 그럴 때마다 아무 말 없이 넘어가는 내 심정을 너가 알기나 해? 생각 한번도 안 해봤을 거잖아 솔직히 말해봐 내 잘못 돼서 너 기분 좋게 넘어 가니까 좋아? 내 잘못이 더 컸어도 아무리 내 잘못만 있는 거 아니야 이건 너 잘못이잖아 라고 하는데 이건 단순 거짓말이 아니라 가스라이팅이야 내가 정신머리 나갔다는 너 말 한마디 때문에 내일 할머니댁 내려가는 것도 놀고 오는 것도 행복한기 아니라 우울하게 보내겠네 너 말 계속 생각 하면서도 계속 똥씹은 표정 하면 무슨 일 있냐고 할거니까 웃어야하겠지 너가 아빠한테 이를까봐 무섭다고 했지? 나 안이를거야ㅋㅋㅋㅋㅋ 이를 힘도 없어 너 때문에 뒤에서 이런 말 하는건 미안하지만 이렇게 싸울 때 마다 너 진짜 싫어 너도 마찬가지겠지만 진짜 진심으로 힘들어 평소에 너가 장난으로 틱틱 말 뱉을 때 가끔씩 나 상처 받는다? 너 모르지 안 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자동으로 나오네 부족한 나랑 친구해 줘서 고맙고 미안해 그리고 넌 나한테 소중하다는 것만 알아줘 쓴 글 다시 읽어봤는데 사과했다가 웃었다가 화냈다가ㅋㅋㅋㅋㅋㅋ 진짜 정신병이라도 걸린 것 같네 새벽이기도 하고 내가 먼저 연휴동안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서 여기에 말해 보진 않겠지만ㅋㅋ 다시 한번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