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진주만으로 전함에 항모에 군사기지 거의 다 박살남. 대공황 여파가 남아있어 허덕이느라 자기 체급 못 찾은 그로기 상태임.
영국 : 나치한테 멱살 잡힘. 본토 항공전하느라 지원할 여력 거의 없었음. 물론 처칠이 남는 여력 박박 긁어다 보내긴 했는데 일본의 낚시에 낚여서 함대 여럿 잃기도 함.
프랑스 : 본토가 6주컷 당함. 식민지? 거길 누가 신경 써?
네덜란드 : 걍 약함. 애초에 예나 지금이나 영토 작고 인구 적은 곳이라 일단 물량에서부터 승부가 안됨.
이 상태에서 일본이랑 남태평양 패권 걸고 전쟁 펼쳐야 하는데, 저때 참여 당사자가 미국, 영국,네덜란드, 호주임.
그런데 여기 자리 아는 사람이 누구다?
네덜란드 : 나 영어 모름 ㅅㄱ(네덜란드어는 영어권보단 독일어권에 가깝습니다.)
영/미/호 : 뭔 소리야 ㅅㅂ
사실상 소통 안됨. 그러니 사인도 안 맞아서 연합함대라고 해봐야 네덜란드와 영어 쓰는 영국/미국/호주 3개국이 서로 따로 노는 상황 발생.
결국 각국의 함대가 일본에게 차례대로 나가 떨어지면서 태평양 제해권, 패권을 상실하게 됨.
그래서 일본이 다 이기고 일시적으로든 뭐든 태평양을 손에 쥐게 된 거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