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하신 “가정 형편이 어렵지 않은 경우에도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라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은 ‘저소득층 전용’이 아닙니다.
소득 8분위 이하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단지 이자 지원 여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질 뿐입니다.
즉, 집의 소득이 다소 높더라도 ‘대출 자체’는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자 전액 지원이나 특별 장학금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월세나 생활비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의 ‘생활비 대출’ 항목을 이용하면
학기당 최대 150만 원(연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자금 대출을 30대 전까지 갚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현실적인 답변을 드리면
학자금 대출 금액과 졸업 후 연봉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등록금 총액 2천만 원을 ICL로 빌리고
월 300만 원의 소득으로 사회초년생이 된다면
대략 6~8년 내에 무리 없이 상환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라도, ICL은 소득이 발생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상환이 유예되므로 신용점수에 불이익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적인 팁을 드리자면, 학자금 대출 외에도 국가장학금(1유형, 2유형)이나 근로장학금, 대학 자체 장학금, 지자체 청년 지원금 등 다양한 제도가 있습니다.
추가로 학자금 관련 구체적인 내용 및 청년 월세 지원 정책에 대해
자세히 정리한 글이 있으니 필요하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