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씨가 한국에 오게 된 건 가족들과 함께 콩고의 어려운 정치 상황 때문에 난민으로 온 경우예요. 어렸을 때 가족 전체가 여러 나라에 난민 신청을 했고, 그중에 한국이 난민으로 받아주게 되어 정착하게 된 거죠. 이 과정은 예전에 KBS '인간극장'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어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어요.
다른 나라들이 이민이나 난민을 아예 안 받아줬다기보다는, 난민 신청 절차가 워낙 복잡하고 까다로워서 여러 나라에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요. 조나단 씨 가족은 그 과정에서 한국이 받아주기로 결정하면서 오게 된 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