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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떡하죠 학교 잘못와서 우울증 걸리고 회복도 못 해서 성적을 2년 째

학교 잘못와서 우울증 걸리고 회복도 못 해서 성적을 2년 째 말아먹고 있어요. 그래도 작년엔 4등급 정도는 했는데 2핟년 올라와서 이번 중간에서 영어는 7 나오고 확통 미적은 8 나올 것 같아요 진짜 그만하고 싶네요 생기부는 그럭저럭 적힌 편이고 제가 한부모라서 해택 받기는 하는데 수학 8로 뭐가 될까 싶기도 해요. 근데 수학은 늘 3,4 였는데 이번 처음으로 미적 확통에서 미끄러진거예요 기말 때 다시 원래 등급으로 복구하면 희망이 생길까요 경북대 가고싶은데 경북대가 내신은 안 본다고 해도 제가 경대 붙을 거라는 확신도 없고 내신은 일단 무조건 잘 받아야 하는 거니까 이번 시험 망친 게 너무 죄책감이 크네요

지금 상황이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고3 수학에서 이번 중간에 미적·확통이 8등급으로 떨어졌더라도 기말까지 충분히 회복할 수 있어요.

요한 건 지금부터 빠르게 취약 단원 정리와 기출 문제 중심 학습에 집중하는 거예요. 이번 시험 때문에 너무 자책하지 말고, 부족한 부분만 점검해서 작은 목표부터 잡으세요

내신은 한 번 망쳤다고 끝나는 게 아니고, 기말·수능·특기 사항 등으로 충분히 만회 가능합니다. 경북대 목표라면 수학 기말 대비 + 내신 관리 + 모의고사 점검을 병행하면서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희망은 충분히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