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연광 행정사 입니다.(대한행정사회 연수원 교수)
정신건강과 학업 문제로 자퇴까지 하시게 되어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저의 경험을 토대로 질문자님께 도움이 될 만한 답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자님의 말씀 요지는 <정신건강 및 신체적 문제(시력 등)가 있는 상황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입대가 가능한지 여부>로 모아집니다.
I. 입대 가능성
(1) 정신건강 질환은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구체적인 의학적 소견과 현재 상태에 따라 등급이 판정됩니다.
객관적인 진단서 및 치료 기록 제출 시 보충역 편입 가능성이 있으며, 치료가 완료되었거나 경미하다고 판단되면 현역 입영도 가능합니다.
(2) 약시·난시·근시가 모두 있을 경우, 공군을 포함한 각 군의 세부적인 시력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특히 공군은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I. 재검 및 4급 판정
한 번 병역판정검사에서 탈락하더라도 이후 재검사에서 4급(보충역) 판정을 받는 것에 대한 불이익은 없습니다.
4급 판정은 현역 복무가 어렵다고 판단된 신체 상태를 의미할 뿐이며,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복무하게 됩니다.
요컨대,
질문자님께서는 정신건강 치료 경과와 현재의 시력 상태를 객관적으로 증빙할 자료를 준비하여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안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외부전문가(병무행정 전문 행정사 등)의 전문적 조력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보십시오.
이상입니다.
최선을 다해 정성껏 답하려 애썼습니다. 제 조언/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도움 되셨다면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