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남자친구 너무 철이 없고 무모해서제가 상상도 못 한 일들을 그냥 저질러요한

너무 철이 없고 무모해서제가 상상도 못 한 일들을 그냥 저질러요한 번은 그냥 저를 잠깐이라도 보고싶어서 엄청 먼 거리를 돈도 없는데 그냥 냅다 택시 타고 오고그래놓고 돈 없어서 쩔쩔 매고사실 여기다 말하는 건 일반적인 예시고요...가끔 큰일날 법한 일들도 해요 저를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그럴 때마다 저는 항상 예상하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니까 당황스럽고 죄책감까지 들어요... 제발 이렇게 무모한 짓 좀 하지 말라고 해도 남자친구는 그냥 헤헤 웃으면서 ‘그냥 보고싶었어...’ 라고만 말하니까 제가 말문이 턱턱 막히고... 너무 행복하게 웃는 모습 보면 뭐라고 더 이상 하지도 못 하겠고근데 그러고 나면 꼭 다음날자기가 어제는 진짜 무모했던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두 번 다시 안 하겠다고 합니다그리고 꼭 그 행동은 안 해요문제는 이제 새로운 기발한 문제적행동을 한다는 거죠얘 어떡하죠 정말

질문자님, 남자친구분이 철이 없고 무모한 행동으로 걱정과 당황을 많이 겪고 계시네요. 남자친구가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라도 그로 인해 질문자님이 죄책감과 불안감을 느낀다면 분명 고민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남자친구가 자신의 무모함을 인지하고 사과하는 모습이 있지만, 반복되는 문제 행동이 계속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패턴은 일시적인 변화로 끝나기 쉽지 않으니 신중하게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방법은

- 감정을 솔직하게 전하되, 너무 비난하거나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이런 행동을 하면 내가 얼마나 걱정되고 힘든지’ 마음을 중심으로 얘기해 보세요.

- 그 행동이 질문자님에게 미치는 영향과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함께 더 성숙한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해 보세요.

- 남자친구가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되, 무모한 행동이 반복될 때는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한다는 의사 표현도 필요합니다.

- 가끔은 전문적인 상담을 함께 받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 혼자서 이 모든 걸 감당하려 하지 말고, 남자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가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