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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관련 고민 안녕하세요 일반고 다니는 고2학생입니다. 요즘 그냥 너무 불안합니다..이제 곧 있으면

안녕하세요 일반고 다니는 고2학생입니다. 요즘 그냥 너무 불안합니다..이제 곧 있으면 고3인데 진짜 이러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을 흘러보낼 거 같아요 근데 저는 솔직히 말해서 정시,내신과 같은 입시에 관해서 하나도 몰라요 그래서 부끄럽게도....2학년 선택과목을 그냥 재밌어 보이는 과목들로 선택했습니다 하하 사탐과탐 섞어서요 (세계사,윤리와사상,생명과학)이렇게 미친 제 정신 상태에서 알 수 있듯 공부도 못했어요 1학년은 성적 5등급 후반 2학년도 4등급 후반... 꼴에 식품영양학과 지원하고 싶다고 생기부는 식품영양학과 쪽으로 채우고 있는데 내신 바닥난 와중에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그래서 이번 2학기 1차 시험을 보고 뭐라도 제대로된 마인드를 가지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뭘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정시는 국어 1등급에 내신 잘 나오는 학생들이 하는 거라고 어디서 주워들었는데...저는 모고 평균도 5등급이거든요.....진짜 어떡하죠 지금 수능 400일 정도 남은 시점에 이제서야 뭘 하겠다는 제가 우습고요 남들 다 아는 거 모른다는 게 진짜 한심해요 학교에서 10월에 진로 컨설팅 봐준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제 모고 점수랑 내신 점수를 알게 될 부모님을 생각하면 얼굴이 붉어집니다.....현 시점에서 거의 정시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일단 뭐라도 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두서없이 써서 제가 봐도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렇게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있다는것 자체만으로 지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학생때 공부잘하는 친구들보면 뚜렷한 목표가 있는 친구들도 있고, 강요에 의해서 어쩔수없이 억지로 하지만 그만큼 성실하기에 성적이 좋은 학생들도 있어요.

그런데 그 학생들이 모두 잘되지는 않더라구요. 그 의미는 성적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물론 원하는 진로에 대해 수월하기는 하겠지요.

성적이 당장 좋지 못해 원하는 대학에 못가더라도 지금부터라도 목표를 위해 준비한다면 대학가서도 자기개발을 할 수 있고, 취업해서도 역량을 쌓아서 몸값을 올려 이직을 하던지 회사내에서 입지를 굳히는 경우도있어요.

결론은 에라 모르겠다 마음으로 포기하지말고 원하는 직업이나 50~60대 원하는 인생에 대해 고민해보시고 그 꿈을 위해 지금 어떤게 필요한지 천천히 생각해보셔요.

원하는 대학이 성적이 어느정도 되야하는지, 지금 상황에서 불가능하다 생각된다면 차선책은 어떤 학교가 있는지 방법을 생각해보시면되고, 혼자 고민하시말고 선생님이나 주변 지인들,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얻으면 좋을것같아요.

조급해하시지말고 성인되어서도 시간 충분하니까 차근차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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