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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몸에 회색 따개비같은게 났는데 이게 뭔가요? 오늘 할머니네 집에 갔다가 할머니가 저희가 와서 아픈 게 사라진

오늘 할머니네 집에 갔다가 할머니가 저희가 와서 아픈 게 사라진 것 같다 해서 어디가 아팠었냐고 물어보니까 허리가 아팠다면서 갑자기 옷을 걷어서 보여주시는데 회색 딱쟁이 같은 게 있어서 너무 놀랬습니다따개비처럼 생겼고 놀라서 보자마자 바로 피부과 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검버섯일수도 있지만 모양이 예뻐보이진 않는다면서 큰 병원 가보라고 외래 의뢰서 써주셨거든요 근데 오늘대학 병원 진료 안하시는 날이고 예약도 안해서.. 너무 궁금하고 걱정돼서 여쭤봅니다이게 뭘까요? 피부암 같은건가요? 할머니 나이는 96세입니다 ㅜㅜ 혹시 비슷한 경험 있거나 아시는분들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병변은

피부 표면이 두껍게 각질화되어

마치 딱쟁이나 따개비처럼 보이는 형태입니다.

노인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검버섯(지루각화증)의 가능성이 크지만

표면이 거칠고 회색이나 검은빛을 띠는 경우

피부암(특히 편평세포암, 흑색종)과

육안으로만 구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96세 고령이시고, 최근에 아프셨던 부분과

연관된 병변이라면 반드시

피부과나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만약 갑자기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피가 나거나 진물이 나는 양상이 있으면

악성 가능성을 더 의심해야 하니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로 진료를 보시는 게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