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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이제 곧 고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인데 아직까지 꿈이 없어요. 공부는 어중간

이제 곧 고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인데 아직까지 꿈이 없어요. 공부는 어중간 하게 해서 그나마 취미로 하고있는건 유도랑 기타인데 그마저도 어중간해요. 유도는 처음엔 너무 내향적인 성격이랑 뭐라도 끝까지 하나 해보고 싶어서 다니게되었는데 저보다 늦게 시작했는데도 잘하는 친구들이랑 비교가 돼서 할 의지가 안생겨요. 기타는 그냥 칠줄안다 정도. 뭐든지 잘 안풀리면 그냥 회피하거나 포기하게 되는것 같아요. 하고싶은게 생기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못하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자기엔 주변 친구들은 벌써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하는게 보여서 눈치보이고. 그냥 어리버리 한것 같아요. 뭘 재대로 못하고.. 얼굴도 안이뻐요ㅋ 맨날 주위에선 웃기게 생겼다랑 얼마전엔 안친한 친구가 제가 못생겼다고 뒤에서 말한것도 알게되었고.. 마르면 유도도 더 잘하게 될까 싶어서 다이어트 약이랑 주변 아시는분이 한약 먹던거 남아서 먹어봤는데 나아지는게 없어요. 제가 노력을 안한것도 아닌데 항상 제자리 걸음만 하는것 같아서 속상한데 말할 사람도 없고 행복하다 싶으면 꼭 방해하는 요소가 생기더라구요. 물론 저보다 힘드신 분들이 더 많으시겠지만 그런분들 생각해면 이런 생각 자체를 하는게 죄송해지고.. 그냥 말할곳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말하니까 좀 후련한것 같아요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세요.

저는 고3때 꿈을 찾았습니다. 해보고싶은게 갑자기 생겨서 허겁지겁 준비하고 대학도 전문대 나왔습니다. 하지만 후회는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거니깐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중3인 나이에 꿈이 아직 없는건 당연한겁니다. 설령 있다고 해도 대학까지 넘어서 직업까지 유지되지도 않고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등급이 아직은 안나와도 공부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선택지를 늘리는겁니다. 나중에 대학 쓰실때 많은 대학, 많은 학과들을 쓸 수 있게 말이에요. 꿈은 그때가서 찾고, 하고싶은 과를 골라도 늦지 않아요. 그전까지 일단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만들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