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이 또래에서는 이상해보일 수도 있죠. 일반적으로 성인과 미성년이 사귀는 일이 많이 없기도 하고....
근데 제가 그 나이 또래였을때 제가 알던 여사친은 49살(...........) 아저씨를 좋아한 경우도 있으니 딱히 이상하거나 문제될건 없습니다. 3살밖에 차이 안나는건데 성인되서 만나면 딱 좋은 나이차이고...ㅎㅎ
그리고 그 때는 호르몬이 미쳐날뛰는(....ㅎㅎ)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엄청 빨리 깊이 빠져들기도 하고, 금방 돌아서기도 하고 또 금방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집착하기도 하고......할 시기라서 크게 이상할 일은 아니에요. 그렇게 성장하는거죠. 어쩌면 3년이 지나서 님이 성인이 되고, 학원선생님이 군대 전역하고 돌아와서 다시 만나게 되면 '내가 저런걸(?) 왜 좋아했었지?'라던지, 심지어 좋아했었다는 기억조차 가물가물할 지도 모를 일이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