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도 결혼도 챙길 일이 많은데 대출까지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면 정말 답답하죠. 특히 일반상환과 취업후상환을 동시에 갖고 계시면 각자 규칙이 달라서 더 헷갈릴 수밖에 없어요.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헷갈리는 포인트부터 딱 짚고 가겠습니다.
학자금대출 두 종류 핵심 이해
일반상환학자금은 내 약정에 따라 내가 정한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으로 원리금을 직접 갚는 구조입니다. 자동으로 빠지려면 내가 자동이체를 걸어둬야 합니다.
취업후상환학자금은 국세청을 통해 내 연간 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을 때만 자동으로 상환이 잡히는 구조입니다. 기준 이하이면 의무상환액이 0원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별로 바로 답합니다
소득이 일정 이상이어야 상환이 시작되나요
예. 취업후상환은 연간 소득이 상환기준소득을 넘을 때 의무상환이 발생합니다. 이 기준금액은 매년 조정됩니다. 근로소득자는 회사 급여 원천징수에 학자금 상환세액이 같이 반영되고, 사업소득자는 다음 해 5월 종소세 신고 때 결정됩니다. 기준 미만이면 의무상환은 0원입니다.
반대로 일반상환은 소득과 무관합니다. 약정한 거치기간이 끝나면 상환이 시작되고, 자동으로 빠지게 하려면 한국장학재단에서 자동이체를 등록해야 합니다.
참고로 취업후상환의 의무상환액 산식은 초과소득에 일정 비율을 적용합니다. 통상 20퍼센트가 적용되어 초과소득의 20퍼센트를 연간 의무상환액으로 봅니다. 예시로 이해만 해두세요. 정확한 기준금액은 매년 공지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의적으로 정기 상환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일반상환은 한국장학재단 마이페이지에서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매월 약정 상환액이 빠집니다. 원리금균등 등 상환방식 변경도 가능하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습니다.
취업후상환도 자발적 상환이 가능합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 자발적상환 메뉴로 원하는 금액을 수시 납부하거나 자동이체로 매월 일정액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납부하면 미납이자가 먼저 상환되고 남는 금액이 원금에 반영됩니다.
결혼하면 배우자 소득이 영향 주나요
취업후상환의 의무상환 여부와 금액은 본인 개인소득 기준입니다. 배우자 합산소득으로 의무상환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일반상환은 원칙적으로 약정대로 진행됩니다. 다만 상환유예나 조건변경 등을 신청할 때 가계 상황을 확인하려고 배우자 소득자료를 추가로 요구할 수는 있습니다.
추가로 새로 대출을 받거나 이자지원 사업을 이용할 때는 가구소득 기준을 쓰는 제도들이 있으니 그때는 부부 합산소득이 쓰일 수 있습니다.
졸업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상환해야 하나요
취업후상환은 아닙니다. 상환기준소득 미만이면 졸업 후 오랫동안 의무상환액이 0원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자는 계속 계산되므로 가능하면 소액이라도 자발적 상환을 걸어두면 총이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상환은 약정한 거치기간이 끝나면 반드시 원리금 상환을 시작합니다.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은 약정에서 정한 대로이고, 필요하면 재단에 변경 신청이 가능한 범위가 있습니다.
취업 또는 결혼 후에도 이자만 내고 원금은 나중에 갚아도 되나요
취업후상환은 기준소득 미만이면 의무상환이 없어서 사실상 이자만 부담하는 상태가 됩니다. 기준소득 이상이 되면 국세청 원천징수로 의무상환이 진행되어 선택적으로 이자만 내는 방식은 불가합니다. 다만 추가로 원금을 빨리 갚는 자발적 상환은 언제든 가능합니다. 자발적 납부액은 미납이자부터 상환 후 원금으로 들어갑니다.
일반상환은 거치기간 중에는 이자만 납부가 가능하지만 상환기간에 들어가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상환유예나 분할변경 등 제도를 이용해 일정 기간 원금 부담을 늦출 여지는 있습니다. 요건과 횟수 제한이 있으니 약정서와 재단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왜 취업했는데도 자동 상환이 안 되었을 수 있나
내 연간 소득이 아직 상환기준소득에 미달
입사 시점상 국세청 연간 정산에 반영되기까지 시차 발생
사업소득 중심이어서 다음 해 종합소득 신고 때 반영 예정
재단 정보와 고용 정보가 아직 연계 반영 중
지금 바로 체크하면 좋은 것
한국장학재단 마이페이지에서 내 대출별 거치기간과 상환기간 확인, 자동이체 등록
취업후상환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학자금상환 내역 알림 신청
이자 줄이기 목적이라면 취업후상환 자발적상환을 소액 자동이체로 설정
문의 대표 창구는 한국장학재단 콜센터 1599 2000입니다. 본인 인증 후 현재 기준소득 적용 여부와 상환 일정, 자동이체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해 줍니다.
핵심만 정리
취업후상환은 기준소득을 넘겨야 의무상환 발생, 금액은 초과소득의 일정 비율로 산정
일반상환은 약정대로 거치 후 원리금 상환, 자동이체를 내가 등록해야 함
결혼으로 배우자 소득이 붙어 상환이 늘어나는 일은 원칙적으로 없음
이자만 내고 원금은 나중에 하는 방식은 거치기간 중 일반상환에서만 가능
정확한 기준소득 금액과 본인 약정 조건은 매년 바뀌거나 개인별로 다르니 한국장학재단과 국세청의 최신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추가로 정리 해났어요.
목차학자금대출 종류별 차이상환 기준 소득과 금액자의적 상환 방법결혼 시 배우자 소득 영향졸업 후 상환 유예 기간이자만 내고 원금 늦추는 방법FAQ2024년 2월에 졸업하고 학자금대출을 일반상환과 취업후상환 두 가지로 받으신 분들이 많아요. 취업을 했는데도 상환이 자동으로 되지 않거나, 결혼을 앞두고 재정설계를 고민 중이라면 지금 꼭 알아둬야 할 정보들이 있어요. 이 글에서는 졸업 후 학자금대출 상환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정보들을 **실제 질문 형태로 풀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특히 ‘자동 상환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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