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1 여학생입니다. 이번에 9모를 전반적으로 너무 못봤어요. 과거 영과고 준비를 했었고, 중간중간 시험에서 1등을 매우 자주 했습니다. 그리고 3모, 6모 수학도 백분위가 99로 나왔습니다. 근데 이번에 9모를 너무 못 봤어요. 국어도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서 자신이 있는 과목인데, 비문학에서 점수가 많이 깎여서 2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84점이고요. 저보다 수학을 못했던 친한 친구가 저보다 수학을 잘 봐서 멘탈이 깨진 상태입니다. 친구 상대로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그 친구가 3모 6모 둘 다 저랑 점수 차이가 20점 정도였거든요.. 평소 자신있던 과목인 수학을 너무 못보고, 이러다 내신도 잘 못받을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수행평가 같은거에서 제가 주로 총대를 메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했는데요. 예체능 하는, 수업시건에 맨날 몰래 유튜브 보는 얘가 저한테 카톡으로 자기 수행 피피티 검토해줄 수 있냐고 했습니다. 제가 호구로 보이나봐요. 두가지 말고도 여러 상황이 겹쳐있습니다. 어떤 마인드를 갖고 수능까지 가는게 좋을 지, 인생 조언 부탁드립니다.